항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마른진흙버섯의 톱밥재배방법을 개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른진흙버섯(Phellinus gilvus)은 분류학적으로 담자균문, 균심강, 민주름버섯목, 소나무비닐버섯과에 속하는 목재부후균으로, 생약학 또는 민간에서는 항암효과 등 면역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약용버섯이다.
이 버섯의 원목을 이용한 인공재배에 관한 연구는 있으나, 원목재배는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어, 2000년부터 2년간 톱밥을 이용한 인공재배 가능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였는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마른진흙버섯(Phellinus gilvus)을 참나무톱밥, 미강, 참나무원목(길이 20cm, 지름 15cm)을 이용하여 인공재배하였다.
참나무톱밥 처리에서 배양소요일수 28일, 초발이소요일수 11일, 자실체 생체중 570g, 건물중 92g, 참나무원목처리는 배양소요일수 56일, 초발이소요일수 11일, 자실체 생체중 231g, 건물중 38.7g 나타나 수확량(약 2배)과 배양소요일수(약 50% 단축) 측면에서 톱밥재배가 유리하였다.
이상의 시험결과로 마른진흙버섯(Phellinus gilvus)의 톱밥재배 가능성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원목재배와는 달리 기계화 및 1년 3~4기작 재배가 가능하여 버섯재배농민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덧붙이는 글 | * 본 자료에 대한 질의사항이 있으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053-320-0232, 농업연구사 조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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