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단체, 민주당 선거인단 2500명 이상 참여 촉구

당원 50% 시민 50%…상무위원회 결정 촉각

등록 2002.04.08 15:46수정 2002.04.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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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문익주 김영현 박춘자)가 민주당 목포시지구당 선거인단수를 2500명 이상으로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8일 목포시민단체연대회의는 가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목포시지구당은 과거의 지구당 위원장에 의한 밀실공천에서 벗어나 투명한 공천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존 당원중심에서 국민경선제 바람에 맞게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경선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선거인단 수는 목포시민의 1% 선인 2500명 이상으로 선거인단 구성방법은 기존대의원과 당원 50%, 공모를 통해 선출된 시민 50%로 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에서 유권자 1000인 위원회를 조직 후보자 감시 평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 참가한 시민단체는 목포YMCA, YWCA, 천정련, 목포포럼, 민예총, 목포시민자치연합, 미래를여는공동체 등 7개 단체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열릴 민주당 상무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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