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자치선거에서 개발위주의 반환경적인 정책에 제동을 걸 지역환경후보 15명이 당선돼 주목을 끌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녹색자치위원회는 14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50명의 녹색후보 가운데 30%인 15명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총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39명 등 총 50명의 녹색후보출마자 가운데 기초의원 39명중 15명이 당선되었다. 이 결과는 출마 후보 전체의 30%, 기초의원후보 39명중 38.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지역별 당선 분포는 서울시 4명, 부산시 3명, 경기도 5명, 경상북도 1명, 전라남도 2명이다.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성휘(전남 목포시 원산동 기초의원), 강영모(경기도 고양시 일산3동 기초의원), 강용주(전남 여수시 문수동 기초의원), 김금희(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11동 기초의원), 김낙준(서울시 도봉구 방학3동 기초의원), 김달수(경기도 고양시 화정1동 기초의원), 김철훈(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2동 기초의원), 김혜련(경기도 고양시 화정2동 기초의원), 민갑식(부산광역시 북구 구포2동 기초의원), 유정희(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9동 기초의원), 이동걸(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기초의원), 이동발(부산광역시 북구 만덕3동 기초의원), 이하연(경기도 안산시 선부1동 기초의원), 이창수(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기초의원), 추경숙(서울시 도봉구 방학4동 기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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