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장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경향신문>은 16일 정보통신 전문 헤드헌팅기업 써치스테이션의 회원 자료를 인용, 정보통신 분야에서 대학 졸업장은 1억9416만원, 대학원(석사) 졸업장은 3억4930만원 정도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치스테이션은 회원 3582명의 연봉과 학력을 비학위자(고졸 및 전문대졸, 대학중퇴자)와 학위 소지자로 나눠 대학 졸업장과 대학원 졸업장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했는데, 분석 결과 국내 정보통신 기업 엔지니어의 1년차 연봉은 비학위자가 1467만원이고 이후 10년간 연평균 10%씩 올랐다. 대졸자(학사)는 초봉이 1952만원으로 입사후 10년간 매년 10% 정도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학위자와 학위소지자의 연봉 격차는 입사 초기 300여만원이던 것이 10년차에는 800만원, 20년차에는 1200만원으로 계속 벌어졌다.
이 회사의 컨설턴트는 "정보기술(IT) 분야는 이른바 ‘간판’(학력) 파괴를 주도한다는 곳이지만 여전히 학력이 연봉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휴대전화 요금 인하> <북한산 터널 공사 중지> <권노갑 탈당설> <1달러=1유로 시대 개막> <경제특구 영어 공용화> <종로서적 회생 무산> 등이 주요기사로 보도됐다.
다음은 13일자 중앙일간지 1면 머릿기사.
<동아일보> 超 슈퍼세균 병원서 확산
<한국일보> 북한산 관통로 공사 제동
<조선일보> "마늘 수입제한 연장 못해"
<경향신문> 지자체 '행정난맥' 심각
<국민일보> 간부급 PD 6명 수사
<한겨레> "부패근절 입법 지금이 기회"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가 16일 김준배 (1997년 사망당시 한총련 투쟁국장) 사건의 지휘 검사의 사건 은폐 가능성을 제기했다.(동아일보, 한겨레)
<동아일보>는 "황인성 의문사위원회 사무국장이 '김씨의 소재지를 알려준 전모씨가 동료 학생들로부터 프락치로 몰릴 처지에 있자 당시 정 검사는 전씨가 범인은닉 혐의가 있는 것으로 가장해 법원을 속이고 영장을 발부받아 전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황 사무국장은 "목격자 조사없이 서둘러 사건을 종결한 정 검사에 대해 직무유기죄 성립 여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자체의 감찰을 권고했는데 정 검사가 오히려 진상규명위의 수사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김씨 검거 당시 제보자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 제보자가 전씨였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는 정 검사의 해명을 소개했다.
다음은 13일자 중앙일간지 사회면 머릿기사.
<동아일보> 0.1평 때문에...
<한국일보> "배탈, 설사는 병이 아니냐"
<조선일보> 급구! 마취과 의사선생님
<경향신문> 대학, 무분별 증원신청 빈축
<세계일보> "한국 인간복제 전초기지 될라"
<국민일보> 미아찾기 나선 11년 / 부모품에 안긴 19명
<한겨레> 부실논란 감은사터 동탑 / 1층 지붕받침 떨어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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