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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권
충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충남지역협의체」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여성폭력방지를 위한「충남지역협의체」는 여성폭력관련 유관기관 단체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 협의체는「충남여성 1366」, 도내 여성·사회복지기관, 사법·법률기관, 교육·행정기관 등 16개 기관·단체, 17명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위원 위촉 및 소개, 협의체 운영개요 설명, 충남지역협의체 운영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 李明洙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여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범도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함께 협의체 구성기관 단체의 네트워크 강화로 여성인권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충남지역협의체 구성 취지 및 운영계획 설명에 나선 池英愛 충청남도 여성정책관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관 단체별 역할과 기능을 분담하고 이를 수행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충남지역 내 여성폭력이 근절되도록 대대적인 예방활동과 위기 여성 긴급구조 및 공동대응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개최된 첫 회의는 여성폭력관련 기관 단체가 여성폭력에 함께 대응하고 협조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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