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신철영 사무총장은 '성과에 급급한 밀어붙이기식 강북개발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신용철
경실련 신철영 사무총장은 '성과에 급급한 밀어붙이기식의 서울시 강북개발계획을 재검토하라'며 3개월여 기간에 걸쳐 급조된 개발계획으로 이미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기성시가지를 정비하겠다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발상은 낙후된 강북지역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신철영 사무총장은 "도시개발사업은 대상구역의 개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접 지역과의 유기적인 관계하에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특히 기성시가지의 개발은 주택, 고통 등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서울시 전체의 도시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발표된 강북뉴타운 개발계획은 강북 균형발전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은 없고 급조된 개별 개발계획은 지역별 특성을 무시한 과거의 획일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환경운동연합은 '개별 사업계획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이 없다' , '지역주민들의 여론수렴 절차가 생략되었다' ,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능 부여와 함께 경제적, 사회적 개선작업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단순한 물리적 환경개선에만 치중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명분으로 하는 무분별한 개발계획이다'라며 졸속적인 강북뉴타운 개발계획의 철회를 거듭 주장했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박완기 국장은 이명박 서울시장은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낙후된 강북지역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여건과 여론을 충분히 수용하면서 종합적인 계획의 틀을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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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2002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위원
2002년 3월~12월 인터넷시민의신문 편집위원 겸 객원기자
2003년 1월~9월 장애인인터넷신문 위드뉴스 창립멤버 및 취재기자
2003년 9월~2006년 8월 시민의신문 취재기자
2005년초록정치연대 초대 운영위원회 (간사) 역임.
2004년~ 현재 문화유산연대 비상근 정책팀장
2006년 용산기지 생태공원화 시민연대 정책위원
2006년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 재협상 촉구를 위한 긴급행동
2004년~현재 열린우리당 정청래의원(문화관광위) 정책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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