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원칙 합의

"TV토론 통해 후보 검증"... 구체적 후보선정 방식엔 이견

등록 2002.11.09 17:36수정 2002.11.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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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노.정후보 후보단일화 협상단인 민주당의 이해찬 단장과 통합21의 이철 단장이 9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공식협상을 가진 뒤 합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노.정후보 후보단일화 협상단인 민주당의 이해찬 단장과 통합21의 이철 단장이 9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공식협상을 가진 뒤 합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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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신 대체 : 11일 0시30분>

노 후보측 협상시한 하루 연장...묵묵무답 정몽준


노무현 후보는 단일화 시한으로 제시한 10일 오후 경남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결례가 되지 않는 범위라면 사소한 것 때문에 불리하더라도 (후보단일화 방식을)받아들이겠다"며 여전히 후보단일화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하루만에 살얼음을 걷고 있는 정몽준 후보측과의 협상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이호웅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아 협상의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국민통합21은 아직 아무런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노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에서 "사소한 조건을 따져 후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절차를 밟아나가면 된다"면서 "큰 원칙만 지켜진다면, 충분히 검증하고 경선이 지켜지면 자질구레한 것 등에 개의치 않고 불리하더라도 받아들이고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0년 4·13 총선때 공천권을 좌지우지했던 김대중 측근의 핵심수하가 왜 나를 흔드냐"며 후단협과 함께 제3신당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일부 당지도부 인사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0일 밤 열린 본부장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통합21측이 후보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후단협측을 배제한다는 합의를 번복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이호웅 의원의 협상장 발언을 문제삼는 것은 단일화 협의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라고는 보기는 힘들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한번 더 인내하기로 했다"며 협상 시한의 하루 연장을 시사한 뒤 “내일(11일)이라도 진지한 안을 가지고 나와 협상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덧붙였다.


선대본부장단 회의가 시작하기 앞서 이해찬 의원은 “협상장에서 ('국민이 참여하고 호응하는 방법'이라는 말이) 오간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것을 주장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통합21쪽의 협상 중단 방침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호웅 의원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 것”이라며 국민통합21측의 문제제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2신 : 10일 오후 2시20분>

후보단일화 협상 다시 '삐그덕'
국민통합21 일부문구 문제삼아 일시중단 선언...민주당 '유감'


국민통합21 후보단일화 협상단이 어제(9일) 밤 발표한 '후보단일화협상 관련 입장'을 통해 이호웅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아 협상의 일시적 중단을 선언하자 이호웅 의원이 즉각 진화에 나섰다.

국민통합21 협상단은 이날(9일) "후보단일화 관련 첫 공식협상의 결과 공동발표문에 포함되지 않았던 '국민이 참여하고 호응하는 방법'이라는 말을 이호웅 의원이 끼워넣었다"며 민주당쪽의 사과와 함께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협상의 일시중단을 선언했다.

협상단은 또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의 협상 참여 문제에 대해서도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문제 또한 명료히 해결돼야 한다"며 '후단협'의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이호웅 의원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어 "공식협상에서 합의된 '국민이 참여하고 호응하는 경쟁적 방식'을 그대로 말했을 뿐 이를 다르게 말한 일이 없다"며 "앞으로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오늘 밤 긴급 본부장단 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제1신: 9일 오후 6시>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원칙 합의
"TV토론 통해 후보 검증"... 구체적 후보선정 방식엔 이견


민주당과 국민통합21 후보단일화 협상단은 8일 낮 첫 회의를 갖고 대선승리를 위하여 두 후보를 단일화하고 양 진영의 지지자를 결집시킨다는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다.

"TV토론을 통해 후보 검증"
<양측 1차 협상 공동 발표문 전문>

ⓒ오마이뉴스 이종호


민주당과 국민통합21 후보단일화 협상 대표단은 오찬을 겸한 약 세시간의 협상 끝에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발표문은 이철 단장이 낭독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합의내용을 공동 발표하기로 하고 기자회견 중에도 자신의 답변과 상대의 답변을 확인하는 등 오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공동 발표문 전문이다.

<공동 발표문>

협의 목표
하나. 2002년 제16대 대선 승리를 위하여 두 후보를 단일화하고 양진영의 지지자를 결집시켜서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기로 한다.
하나. 후보단일화 협의는 가급적 빨리 끝내기로 한다.
하나. 협의가 종료하는대로 후단협 등 후보단일화를 바라는 제정파와 협력하기로 한다.

협의 원칙
하나. 양 진영은 협의를 함에 있어 상호 존중하고 정략적 접근이나 이용을 삼가며 합의내용은 공동 발표하기로 한다.

후보 선정의 원칙
하나. 단일 후보는 합법적이고 객관적이며, 실현 가능하고 공정하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한다는 기준 하에 정책을 중심으로 한 TV토론을 하여 후보를 검증하여 선출하되, 구체적 선정 방식에 관한 합의는 곧 협상을 재개하여 착수키로 한다.
/ 이병한 기자
양측은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약 세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2002년 제16대 대선 승리를 위하여 두 후보를 단일화하고 양진영의 지지자를 결집시켜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기로 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후보단일화 협의는 가급적 빨리 끝내기로 한다"면서 "협의가 종료하는대로 후단협 등 후보단일화를 바라는 제 정파와 협력하기로 한다"고 밝혀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는 후단협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양측은 구체적인 후보 선정 방안에 대해 '정책을 중심으로 한 TV토론'까지는 합의했지만 아직 완전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양측은 민주당에서 제시한 국민경선 방안을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이 참여한다는 원칙은 합의했느냐'는 질문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단 단장은 "그렇다"라고 말한 반면, 이철 국민통합21 대표단 단장은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쟁적 방법에 의해서 한다고 정리했다"고 말해 미묘한 입장 차이를 내비쳤다.

이 부분에 대해 민주당 이호웅 의원은 "우리(민주당 협상단)가 국민이 호응하고 참여해야지 결집의 효과가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고 전했고, 이에 대해 이철 단장은 "그래서 우리(국민통합21 협상단)는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쟁적 방법에 의해서 하자'고 정리했다"고 전했다.

'국민이 참여하는 경쟁적 방법'과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쟁적 방법'의 차이에 대해 이철 단장은 "참여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한가지 방법을 고집하지 말자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말해 민주당에서 제시한 100% 국민경선 방안이 아닌 다른 방식을 모색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단일화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계속되는 질문에 이호웅 의원은 "그 방안이 마지막 화룡점정이다"라며 "그 방안만 합의되면 단일화가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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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조속한 시일안에 단일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협상 이후 공동 발표장에서 '서로 후보단일화에 대한 진의는 확인했는가'라는 질문에 이해찬 단장은 "물론이다"라고, 이철 단장은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단일화 시한에 대해 이호웅 의원은 "합법적이라는 말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선거법상 18일 이후에는 당원 단합대회나 수련회 등을 열 수 없어 사실상 국민경선이 불가능하다.

양측은 마지막 '화룡점정'을 하기 위해 8일 중에라도 다시 만나는 등 협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상견례를 겸한 1차 협상에는 민주당 이해찬 단장과 이호웅 의원, 유선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통합21 이철 단장과 박범진 기획위원장, 오철호 정치특보, 이렇게 여섯명이 배석자 없이 참석했다.

이번 협상은, 8일 정몽준 후보가 "빠른 시일안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을 얻도록 해달라"고 말하고 9일 오전 노무현 후보가 "핵심사항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는 양보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부담이 되더라도 감수하면서 단일화 협상을 조속히 타결했으면 한다"고 말한 상황이라, 어느때보다도 협상단의 권한이 강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a 노.정후보 후보단일화 협상단인 민주당의 이해찬 단장, 이호웅의원, 유선호 전의원과 통합21의 이철 단장, 오철호 정치특보, 박범진 기획위원장이 9일 후보 단일화를위한 첫 협상을 하고있다.

노.정후보 후보단일화 협상단인 민주당의 이해찬 단장, 이호웅의원, 유선호 전의원과 통합21의 이철 단장, 오철호 정치특보, 박범진 기획위원장이 9일 후보 단일화를위한 첫 협상을 하고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성공적인 1차 협상, 끝내 '화룡점정' 이룰까
협상단 일문일답

▲ 통합21의 이철 단장이 9일 후보 단일화를위한 첫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이종호
양측의 상견례를 겸한 1차 협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해 끝날 때도 분위기가 좋았다.

첫 만남에서 먼저 입을 연 이해찬 민주당 단장은 "이번 대선은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를 개척하느냐 하는 중대한 고비"라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는 50대 두 젊은 지도자가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정몽준 후보는 월드컵 4강을 성사시킨 지도자이고 노무현 후보는 최초로 실시된 국민경선에서 선출된 지도자"라며 "두분이 힘을 합치면 역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통합21 단장인 이철 전 의원에 대해 "학교 다닐 때부터 알았고 내가 정치에 입문하는 큰 계기가 된 사람"이라고 과거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에 이철 단장은 "현재 국민들이 원하지 않은 후보가 마치 다 당선된 듯한 착각이 들고 있다"면서 "그 이후에 일어나는 사태는 우리가 꿈에라도 생각하기 싫은, 과거로 돌아가는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그것을 깨뜨리고 단일후보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 사심 없고 정략 없이 명예로운 단일후보를 세우는 자리가 되자"고 화답했다.

이호웅 민주당 의원은 "정말 이번 단일화에 모든 것을 걸고, 이것을 해내지 않으면 정치를 그만둔다는 생각으로 임하자"고 말했고, 박범진 국민통합21 기획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크게보면 낡은 세력과 개혁세력, 지역분열세력과 국민통합세력의 대결이다"면서 "개혁세력과 국민통합세력이 후보를 단일화해서 개혁에 나서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약 세시간의 협상 이후 양측은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그 이후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 가급적 빨리 끝내겠다고 한 것은 협의 종료 시한인 10일을 굳이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인가.
이해찬 "이제 시작하면 내일까지 끝나리라고 본다. 물론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철 "가급적 빨리 끝낸다는 문안 그대로 해석해 달라."

- 양측간 후보단일화에 대한 진의는 확인했는가.
이해찬 "물론이다."
이철 "확신한다."

- TV토론의 횟수 등은 정했는가.
이해찬 "구체적으로 합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능한 많이 한다. 정책토론이니까."

- 국민이 참여한다는 원칙은 합의했는가.
이해찬 "그렇다. 구체화시키면 경선일 수도 있고, 더 좋은 다른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이철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쟁적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선정한다는 정신이 깔려있다."

- 오늘 중으로 다시 협상을 재개하는가.
이해찬 "그럴 수도 있다. 앞으로의 협상은 비공개로 하겠다."

- 신당이나 합당 방식도 가능한가.
이철 "이번 논의는 후보단일화에 대한 협상이다. 그 부분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
이호웅 "그 부분은 다 종속변수다. 단일화를 위해 당 대 당 통합이 좋은지 다른 방법이 좋은지를 검토하고 후보단일화로 가기 위해 지금 있는 상태에서 접근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

- 후단협 등은 협의과정에서 배제되는 것인가.
이철 "배제된다기보다 그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할 것이다."
이해찬 "문안에 보면 단일화가 합의가 되면 곧 같이 한다고 되어있다. 이 협상테이블에 나오지는 않는다. 존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 않은가."

- 국민경선을 하는 것인가.
이철 "이렇게 정리하면 된다.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쟁적 방법에 의해서 한다. 그것이 경선으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고 다른 더 좋은 방식이 있으면 그것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 단일화 시한은?
이호웅 "합법적이라는 말에 주목해달라. 그 말은 지금 정해진 선거법에 맞게 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일문일답 이후 민주당 협상단은 퇴장했고 국민통합21 이철 단장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공동발표의 정신을 살린다는 취지로 이철 단장이 요청해 이호웅 민주당 의원도 참석했다.

-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경쟁적 방법이란 무엇인가.
이철 "한가지 방안을 확정해서 검토한 것은 아니다."

- TV토론의 횟수도 정했는가.
이철 "융통성 있게 하겠다."

- 두 당을 유지하면서 경쟁적 방법을 쓰는 것인가.
이철 "기본적으로 연대의 방법은 당 대 당 통합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다.
이호웅 "그 부분은 이렇다. 이 단장은 국민통합21측에서는 연대의 방식이 합당 방식보다 좋고 의견이 많다고 하니까 우리(민주당)는 어떤 방식이든지 좋다고 했다."

-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가.
이철 "해석에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가능한 적극적인 해석을 하겠다."

-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는가.
이철 "그럴 시간이 없었다."

- 시한이 내일인데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지 않으면 어쩌는가.
이호웅 "우리가 국민이 호응하고 참여해야지 결집에 효과가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이철 "그래서 우리가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쟁적 방법에 의해서 하자고 정리했다."

- '국민이 참여하는 경쟁적 방법'이라고 하지 않고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쟁적 방법'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철 "참여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한가지 방법을 고집하지 말자는 뜻이 내포되어있다."
이호웅 "그 방안이 마지막 화룡점정이다. 그 방안만 합의되면 단일화 끝나는 것 아니냐."
오철호(국민통합21 정치특보) "오해를 하면 안되는 것이 그 시한은, 10일은 노 후보 측에서 정한 사항이다. 다만 가급적 존중하고 이해하며 빨리 협상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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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 정신차리고 보니 기자 생활 20년이 훌쩍 넘었다. 언제쯤 세상이 좀 수월해질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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