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 참가한 연대학생들이 카드세션을 하고있다최유진
이날 참가한 연대 학생들은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하라', '반부패법을 연내 입법하라',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라', '의문자진상규명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색색가지 카드를 들고 카드섹션을 펼치기도 했다.
2030유권자네트워크 박홍근 대표는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와 관련, "법적으로 2000명 이상 부재자가 있을 시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대학내에 투표소를 설치하면 어떤 후보에게 도움이 될까만 생각한다"면서 "선관위에선 선례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선례는 만들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연대는 앞으로 현재 진행중인 정치개혁특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와 관련 정치권의 의지가 보이지 않을 시에는 양당의 대선후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권한강화를 촉구하며 한나라당사 앞에서 34일째 노숙농성을 벌이고있는 의문사자들의 가족들도 참가해 국회파행과 관련, 유권자연대와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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