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체의 무진작업실장크리스토퍼
또한 분기별로 볼 때는 3분기째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서, 그동안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하이텍산업이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컴퓨터칩 업계가 전세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 여부에 불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회복세를 보이면서 4분기째로 접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리칸벨리인 미국 센호제이에 본부를 둔 반도체산업협회(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의 조오지 스캘리이즈(George Scalise) 회장의 설명입니다.
컴퓨터칩 판매를 늘린 수훈감은 단연 무선기기 부품들로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늘어난 신규고객들 덕분에 빠른 증가세를 보였고, 여타지역에서는 구형기기들에 대체되는 신종기기들 수요 덕택으로 역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에는 9월달 대비로, 무선전화에 쓰이는 플래시메모리와 디지틀신호발생기 또한 각각, 플래시메모리 경우 6.9%, 그리고 디지틀신호발생기 경우 4.4%가 증가되는 식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돼 있습니다.
퍼스널컴퓨터에 쓰이는 칩 판매도 늘어났습니다. 퍼스널컴퓨터 부품은 반도체 수요의 30%를 차지할 만큼 반도체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물품입니다. 이중 마이크로프랏셋서는 6.5%, 그리고 메모리칩 판매는 1.2%가 증가돼,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호조가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퍼스널컴퓨터 반도체 부품 판매 증가세는 두드러져서 역시 10월달에는 전달에 비해서 6.2%의 판매성장을 기록했고, 일본이 2%, 그리고 에이시어 태평양지역 1% 또 미국이 0.5%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산업협회(The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는 1977년에 결성된 단체로서 전미국 반도체제조업자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 협회 가입업체들의 매출은 미국반도체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자동차판매의 호조가 전산업분야에 파급효과를 가졌다면 이제 반도체판매의 호조가 전산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전산업에의 호황내지 활황의 파급이 기대된다 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장크리스토퍼 기자는 뉴욕 한인동포방송인 라디오코리아(WZRC AM 1480)의 패널리스트로 방송과 인연을 맺은 뒤, 에이엠코리아(WPAT AM 930)와 라디오서울(WZRC AM 1480)에서 수년간 토크쇼 호스트("크리스장의 토요토론"), 뉴스캐스터("정보센터"), 시사해설자("오늘의 미국", "일요매거진"), 영어회화프로그램(" 크리스장의 스크린영어")을 직접 진행하는 등, 외신담당 방송위원으로서 래디오방송을 해오다가 2000년 3월부터는 IT 사업가로 변신, 목하 분투중인 소위, 벤처기업인입니다.
현재 한국어 인터넷방송 iRadioKorea.com에 'Audio Magazine'을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소재 미주기독교방송(KCBN)에서는 매주토요일 시사칼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크리스장의 스크린영어(1999년)'가 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