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범국민대회 포스터범국민대책위
87년 6월항쟁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이번 범국민대회에서 펼쳐질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한 촛불 인간띠 잇기 대회와 대규모 차량 경적시위는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해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청소년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날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군재판의 전면무효, 살인미군의 한국법정에서 처벌, 부시의 공개사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전면개정, 미군기지 반환,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며 대한민국 국회가 나서 사건의 진상을 국민 앞에 밝혀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3시 서울 종묘공원 등 전국적으로 한국정부와 미국정부를 규탄하는 '12·7 자주적인 나라 만들기 촛불 인간띠 잇기 대회'를 연 뒤 이날 저녁 6시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대규모 촛불 추모행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