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 일본 수출 초읽기

등록 2003.01.02 13:48수정 2003.01.02 14:41
0
원고료로 응원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 www.softmax.co.kr)는 넥슨(대표 정상원, www.nexon.com)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드라마틱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일본수출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예정이라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소프트맥스와 넥슨 양 사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 일본 수출에서 일본 넥슨 재팬사와 국내 최고 수준 계약금인 100만 달러 선의 협상을 진행중이며, 일주일 내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이 좋은 조건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사례는 이소프넷의 ‘엔에이지’가 계약금 10만 달러에 로열티 30%, 그라비티의 ‘라크나로크’가 별도 계약금 없이 로열티만 25% 받은 바 있다. 이번 '테일즈위버' 계약은 유례없는 파격적인 조건이 확실시된다.

이는 지난 10월부터 대만,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이 파격적인 조건의 뜨거운 러브콜을 계속 보내오고 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국내에서 올 겨울 최고 이슈가 되고 있는 ‘테일즈위버’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테일즈위버'는 소프트맥스의 패키지게임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해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보여준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물론, 미려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깔끔한 그래픽을 선보여 많은 유저들로부터 창세기전의 온라인 버전에 가깝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여기에 넥슨이 가지고 있는 안정적인 서버 기술력이 오픈 베타서비스에서 발휘돼 2003년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는 온라인게임이다.

소프트맥스 마케팅팀의 박희주씨는 “해외 각국의 '테일즈위버'에 대한 파격적인 조건은 일본 현지에서 차기 온라인게임을 모색중이던 해외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계약이 확정되면 2003년에 진행될 대만, 중국 등과의 수출 협상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정선 한 카페 구석에서 발견한 먼지 쌓인 보물 정선 한 카페 구석에서 발견한 먼지 쌓인 보물
  2. 2 쓰레기 몰래 버리던 공간, 주인의 묘안이 놀랍다 쓰레기 몰래 버리던 공간, 주인의 묘안이 놀랍다
  3. 3 신입사원 첫 회식... 선배가 데려간 놀라운 장소 신입사원 첫 회식... 선배가 데려간 놀라운 장소
  4. 4 [단독] 구독자 최소 24만, 성착취물 온상 된 '나무위키' 커뮤니티 [단독] 구독자 최소 24만, 성착취물 온상 된 '나무위키' 커뮤니티
  5. 5 뉴욕 뒤집어놓은 한식... 그런데 그 식당은 왜 망했을까 뉴욕 뒤집어놓은 한식... 그런데 그 식당은 왜 망했을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