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 '시설아동 생일 찾아주기'

등록 2003.01.08 13:44수정 2003.01.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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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보육원생들초청 생일파티

보육원생들초청 생일파티 ⓒ 김은정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손복자)는 7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며 생일을 맞은 72명의 아동을 초대해 생일잔치를 가졌다.

이날 생일잔치 행사는 따뜻한 모정이 그리운 어린이들에게 군산시 여성자원봉사자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마음 속의 엄마가 돼 주어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음식과 생일선물 전달, 그리고 참석한 어린이들과 레크레이션을 갖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매월 치러지고 있는 생일잔치는 시설 아동들에게 자신의 생일을 찾아주어 그 의미를 가르쳐 주고 용기를 북돋아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돕고자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생일잔치를 위해 군산시 지곡동에 위치한 천하장사 식당에서는 장소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개복동에 위치한 호돌이슈퍼에서는 과자를, 그리고 신영동에 위치한 나들이떡집에서는 떡을 뉴베이커리에서는 케잌을 후원했다.

또한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식사를 거르고 있는 결식아동 22세대를 찾아 2회에 걸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아동들이 밝고 맑게 자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일을 맞은 아동을 매월 초청해 지속적으로 생일잔치도 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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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체에서 조금씩 글을 쓰고있고 kbs라디오 리포터로 활동하였고 지금은 군산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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