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자들이 크루즈 미사일의 네비게이션시스템(위치추적 시스템)을 진공청소기에 적용, 밤낮없이 집안을 청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ABC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사는 다음주 토요일 발행하는 한국의 뉴 싸이언티스트 매거진(New Scientist magazine)에 실릴 예정이다.
일반적인 로봇 진공청소기는 로봇에 부착된 바퀴의 회전수를 측정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게 돼있다. 그러나 만약 바퀴가 타일 바닥이나 카펫바닥에서 비끌어질 경우 청소기는 헤매고 헛수고를 하게 된다.
이 같은 기존 진공 청소기의 문제점을 파악한 과학자들은 청소기 꼭데기에 비디오 카메라와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방안의 일상적인 모습과 적외선으로 감지한 화면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화면을 감지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는 두 화면을 비교한 화면과 저장된 방안의 화면을 비교해 미끄러지지 않아 오작동을 방지했다.
신문은 로봇 진공청소기 시스템은 기 저장된 지형과 미사일에 설치된 카메라가 보내는 현재 화면을 분석하는 크루즈 미사일 시스템과 똑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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