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앞에 드리는 질문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마치고 드는 단상

등록 2003.01.26 14:17수정 2003.01.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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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여성


시장에 가면 살 것도 많다. 명절이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 남자들 입은 가져 가지고 찾는 것도 많다. 차례상에 한 가지라도 빠지면 큰 일이라 며칠 전부터 적어가며 목록을 만들어 드디어 시장을 봤다.

한 차 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오면 주부는 할 일도 많다. 시장에 가기까지는 좋았는데 하루 내내 돌고 돌아 집에 도착해 보면 풀이 죽는다. 기진맥진한 몸을 가지고 더 이상 움직이기도 힘들다.

대여섯 번을 옮겨야 주방에까지 옮길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누가 조금만이라도 거들어 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짐을 부려 놓고 망연자실 한참 동안 넋 놓고 있다. 상할 것은 서늘한 데 두고 냉장고에 옮겨 둬야하는 데도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머리부터 아파 오기 시작한다. “언제 저 많은 것을 다 요리할까?”라는 생각이 앞서 질리고 만다.

단지 명절이 다가오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다. 휴가 때는 열댓 시간 걸려서 동해안으로 떠나도 몸만 힘들지 이렇게 까지 사람을 고달프게 하지 않았다. 여행지에 도착하고 나면 피로가 싹 풀렸다.

마냥 즐거워야 할 설과 추석이 부담스럽다 못해 실실 몸이 아파오고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우울증에 다름 아니다.


“어쩐다지?”
“언제, 이걸 다 만드나?”
“꼼짝없이 나는 며칠간 죽은 몸이다. 아니 이 명절이 끝나면 죽을지도 모른다.”
“시집오지 않고 혼자 살 걸…”
“내가 왜 시집 사람들을 위해서 이런 고생을 해야하나?”
“제발 제사하고 명절은 없어졌으면 좋겠어!”
“지네들은 쳐 먹기만 하고 난 뭐야? 내가 노예라도 된단 말인가?”
“기껏 차려주면 인사 한 번 하란 말도 없다. 내가 왜 이 짓을 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장만해야될 음식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시장에서 사온 재료 수만 70가지가 넘는다. 만들어야 할 종류만 40가지가 될 것이다.


아이들은 보채고 남편은 예전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이 벌러덩 드러누워 있다. 시누이들도 적이 된지 오래다. 언제 내가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

또 하나의 도전적 시도

명절만 되면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인터넷에 명절이나 제사에 관련된 글을 쓸라치면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닙니다. 정말 시대에 뒤떨어진 가부장적 존재로 낙인찍힐까 두렵습니다. 이중적 인간으로 사형선고가 내려지지 않을까 마음 졸입니다. 여성들이 명절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요즘 제게도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렇다고 얼마 전 <오마이뉴스>에 나온 가상의 기사처럼 역할 뒤집기로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아래 질문이 양성 평등과 올바른 명절, 올바른 제사문화 만들기를 위한 하나의 시도쯤으로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안 그런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 정도도 못하나? 일년에 며칠이나 된다고 그러느냐? 남성 여러분이 직접 차려 먹어라 등 여러 감정 섞인 글을 접하고나면 같이 기분 상하게 마련입니다.

이제 차분히 자신부터 돌아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개선 가능한 것을 하다보면 차츰 좋아 질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질문은 기존의 설문이 아닙니다. 같은 질문에 여러 개의 답이 나올 수도 있고 모두 해당되는 경우도 있고, 하나도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용 자체가 일방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면서 자신의 주위를 체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빌면서 한 번 적절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의 내용이 다소 거칠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다시 명절을 맞으며 남성, 여성들께 드리는 질문
체크해 보십시오

<아내, 며느리, 어머니인 여성들께 드리는 질문>

질문1>혹시 딸에게 음식 만들기를 시키십니까?
1. 예 2. 아니오

질문1-1>딸에게 음식 만들기를 시키는 이유는 뭡니까?
1. 딸은 음식을 어려서부터 배워 둬야 하는 덕목이기 때문에
2. 딸이 더 음식을 잘 할 것 같아서
3. 집안의 내력이니까
4. 딸이 좋아해서
5. 대안이 없기 때문

질문1-2>예라고 답하셨다면 아들에게도 음식 만들기를 시키십니까?
1. 예 2. 아니오

질문2> 1-2와 관련하여 `아니오'라고 답하셨다면 왜 입니까?
1. 아들에게까지 시키고 싶지 않아서
2. 딸에게만 시키면 된다는 생각에
3. 크면 지가 알아서 할 것이므로
4. 남자들은 음식을 못 할 것 같아서
5. 아직 그런 생각해 본 적 없다.

질문2-1> 시댁어른, 남편, 가부장적인 문화 등 인습을 몸소 겪으시면서도 악습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일면 어머니인 여성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찌하실 작정입니까?
1. 나부터라도 아이들 교육을 제대로 해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겠다.
2. 어디까지나 남성들이 저질러온 일인만큼 남성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3. 지금부터라도 아들에게 올바른 양성 평등에 필요한 덕목을 집중 교육하겠다.
4. 심각한 사회문제이므로 여성이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일개 가정 문제가 아니다.
5. 더 많은 여성문제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앞장서야 한다.
6. 솔직히 내 가정에서 마저 바꾸지 못한 걸 반성하고 아들과 남편, 시부모님부터 바꾸겠다.

질문3>명절 때 남편이 음식을 같이 하지 않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1. 직장일이 힘들어서 이 기간이라도 쉬고 싶다 2. 잘 할 줄 몰라서
3. 음식은 여자들이 하는 거라 생각해서 4. 주방에 있으면 어른들께 혼날까봐
5. 게을러 터져서 6. 쭉 이렇게 살아왔으니까
7. 보수적인 사람이어서 8.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질문4>남편께서 명절 때 설거지를 도와주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설거지 정도는 기본이므로 해야 한다.
2. 설거지 가지고는 성에 안 차므로 최소 시장은 같이 봐야 한다.
3. 시장보기, 설거지, 재료 다듬기 까지는 해야 한다.
4. 재료 다듬고 상차리고 음식 내오는 것도 같이 해야 한다.
5. 잘 하든 못하든 시장 보는 것부터 차례 끝나고 치우는 것 까지 같이 해야 한다.

질문5> 남편이 먼 길 운전해서 피곤을 핑계로 음식 장만을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 때 운전을 직접 하실 의향은 없으십니까?
1. 운전을 직접해서 남편이 그런 말을 하지 않게 하겠다.
2. 운전을 번갈아 하여 동참하게 하겠다.
3. 내가 운전을 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므로 운전은 하지 않겠다.
4. 단지 운전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천성이므로 재고의 가치도 없다.

질문6>시댁에서 어느 정도 대우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 일꾼취급, 노예취급, 꿔다 놓은 보릿자루 취급한다.
2. 애 낳고 살림하는 기계로 본다.
3. 시어머니 자신이 걸어온 길을 강요한다.
4. 당당하게 이 집안의 일원으로 대우해 준다.
5. 남편마저 나에게 관심 없다.

질문7>시댁 식구와 남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
1. 그냥 현 상황을 유지한다.
2. 이번 명절을 끝으로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한다.
3. 일단 남편에게 어려운 처지를 호소하고 변화할 것을 요구한다.
4. 당장 남편과 시댁 식구들에게 도저히 못한다고 선언한다.
5. 시댁 식구를 어떻게든 설득하여 이번에 결론을 짓는다.
6. 아예 시댁을 가지 않겠다.

질문8> 제사와 차례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사랑하는 남편의 가족 모임이라 생각하고 며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
2. 비합리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제사와 차례를 제발 없앴으면 좋겠다.
3. 제사와 차례를 일년 2~3회로 줄여 지내면 좋겠다.
4. 나를 낳아 준 집안도 아니고 나를 아끼지도 않는 집안의 제사를 지낼 필요 없다.
5. 제사를 지내려면 친정 제사도 동등하게 지내면 기꺼이 하겠다.
6. 차례를 차차 추수감사제 및 축제로 전환해야 한다.

질문9>며칠 전 이화여대에서 금혼규정을 학칙에서 삭제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여성계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환영한다.
2. 제일 먼저 변해야 할 곳이 여성계다. 바뀌어야 할 점이 아직 많다.
3. 금혼규정을 파기한 것은 그나마 지켜왔던 이화여대의 전통을 앗아가는 위험한 결정이다. 4. 이 기회에 남녀공학으로 바꿔야 한다.
5. 여성 스스로 변하지 않고서 이제야 바꾸는 것은 시대착오다.
6. 이 문제로 봤을 때 솔직히 남성에게만 바꾸라고 할 자격 없다고 본다.

<남편, 아버지, 아들인 남성에게 드리는 질문>

질문1>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집안 살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여성의 사회 활동은 찬성하지만 집안 살림도 기존 방식대로 해야 한다.
2. 여성이 사회 활동을 하는 만큼 남성이 가정 살림을 분담해야 한다.
3. 여성의 몫과 남성 몫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기존 방식이 좋다.
4.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다.
5. 여성의 사회 활동 조건으로 남성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을 때만 가능하다.

질문2> 남성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남자가 어떻게 김치 담그고 밥하고 빨래하나? 더군다나 아이들 보기는 절대 할 수 없다.
2. 여성이 더 많이 벌어만 온다면 기꺼이 전업 주부 노릇을 할 수 있다.
3. 직장이 없더라도 남자는 가장의 품위 유지와 사회 재진출을 위해 가사에 관심 가지면 안된다.
4. 어떤 상황이든 간에 살림은 하던 사람이 해야 하고 잘하는 여성이 해야 한다.

질문3> 어느 정도 집안 살림을 하고 있습니까?
1. 설거지는 도와준다.
2. 아이 목욕은 남자인 내가 시킨다.
3. 집안 살림은 전적으로 아내 몫이다.
4. 설거지는 전적으로 내가 하고 밥도 간혹 한다.
5. 먼저 오는 날이면 밥을 내가 하고 아이들도 데려온다.
6. 반반 나눠서 번갈아 가며 가사를 분담한다.
7. 시장을 가끔 봐준다.

질문4> 가사를 분담할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1. 양성 평등 사회 유지를 위한 방향이므로 기쁜 맘으로 한다.
2. 세상 좋아져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남자들만 더 고달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 여성이 밖에서 돈 좀 벌어 보면 알 것이다. 어떻게 밖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 또 일하나?
4. 남성의 가사 분담 몫만큼 여성이 경제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5. 나는 잘 하고 있지만 주위 남성들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다.
6. 남자들이 얼마나 못 났으면 집안 일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질문5> 명절이 다가오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1. 고향에 곧 갈 걸 생각하면 며칠 전부터 잠이 안 오고 설렌다.
2. 엄마와 형수, 아내가 해주는 명절 음식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한다.
3. 골치 아파하는 아내 생각하면 나도 골치 아파진다.
4. 제일 먼저 돈 걱정부터 하여 명절이 즐겁지 않다.
5. 교통체증과 고향사람들에게 치일 것 생각하면 명절이 없으면 좋겠다.
6. 며칠 쉴 수 있어서 다행이다.
7. 집안일 같이하고 운전하고 다시 돌아와야 하니 걱정부터 앞선다.

질문5-1> 명절 때 주로 어떻게 지내십니까?
1. 운전하고 고향에 가면 녹초가 되므로 제일 먼저 잠부터 청한다.
2. 주로 집안 어른들 찾아뵙고 나면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다.
3. 집에서 아이를 돌본다.
4. 차례 준비를 같이한다.
5.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차려 준 밥 먹고 술 마시고 논다.
6.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논다.
7. 차례 준비를 같이 하고 가족과 어울려 술 한 잔 나누고 오락을 즐긴다.

질문6> 당신 집안의 명절 분위기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1. 엄격하여 남자들은 부엌 근처에 얼씬거리지 못하므로 숟가락이 떨어져도 여자가 가야 한다.
2. 절도 아들만 하는 완고한 집안이다.
3. 제사 때는 격식을 차려 복잡하기 그지없다. 어른들 돌아가시면 바꿀 것이다.
4. 아들 딸 구분 않고 절을 같이 하고 성묘도 함께 간다.
5. 남자들은 쉬고 여자는 뼈 빠지게 일하는 전형적인 집안이다.
6. 딸인 시누이들은 오빠들과 편히 지내고 며느리들만 음식 장만을 한다.
7. 차례 지내지 않고 국내외로 여행간다.

질문7> 댁의 부인은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고 계십니까? 향후 대책은?
1. 마땅히 손 쓸 방안이 없으니 모른 채 하고 이대로 갈 것이다.
2. 심각히 받아들여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배울 것은 배운다.
3. 내가 잘 하므로 내 아내는 그럴 일이 없다.
4. 명절증후군 얘기하는 것은 배부른 소리다.
5. 어머니의 절반에 절반만 해도 이런 소리 안 나온다.
6. 내가 나서 어른들을 설득하고 바꿀 것이다.

질문8> 처가에 1년에 어떤 경우에 몇 번이나 가십니까?
1. 일 있을 때만 간다. 최근 2년 이내에 가지 않았다.
2. 설과 추석 때마다 간다.
3. 명절 때와 여름 휴가 때도 간다.
4. 명절과 어버이날, 가까운 곳에 가면 꼭 들른다.

질문9> 처가에서 성묘를 하신 적이 있습니까?
1. 결혼 첫 해 한 번 성묘 간 적이 있다.
2. 기억이 나지 않는다.
3. 갈 때마다 성묘를 한다.
4. 1년에 한 번은 한다.
5. 처가에 가서 성묘할 이유가 없다.

질문10>댁은 가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내가 돈을 벌어다 주므로 가장이다.
2.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 문제가 아니라 남자, 남편, 아버지인 내가 가장이다.
3. 난 가장이라는 말이 싫다. 가족 구성원 전체가 각각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4. 아내에게 가장을 넘기고 싶다. 정말 부담된다.

질문11>김치를 담가 보신 적이 있습니까?
1. 아내가 아플 때 몇 번 담가본 적이 있다. 평소엔 하지 않는다.
2. 남자가 김치 담그는 일은 세상이치에 맞지 않다. 남녀 할 일이 구분되어야 한다.
3. 군대에서 배운 실력을 신혼 때 아내에게 전수했지만 살림이 잡힌 뒤로 손놓았다.
4. 김치 담그기가 겁나서 얼씬거리지도 않는다.
5. 김치 담그기 힘든 아내를 생각해서 처가나 친가에서 얻어다 먹는다.
6.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기도 하고 일손을 덜어 줄 겸 사다먹는다.
7. 아내가 담가주는 김치를 맛있게 잘 먹는다.
8. 아내가 담근 김치는 김치가 아니므로 담그지 말라고 한다.
9. 시간만 있다면 나도 담글 수 있다.
/ 김규환

덧붙이는 글 | 설 잘 쇠고 오십시오.
예전과는 다른 명절이 되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덧붙이는 글 설 잘 쇠고 오십시오.
예전과는 다른 명절이 되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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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은 서울생활을 접고 빨치산의 고장-화순에서 '백아산의 메아리'를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6, 70년대 고향 이야기와 삶의 뿌리를 캐는 글을 쓰다가 2006년 귀향하고 말았지요. 200가지 산나물을 깊은 산속에 자연 그대로 심어 산나물 천지 <산채원>을 만들고 있답니다.도시 이웃과 나누려 합니다. cafe.daum.net/sanchaewon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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