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무원 대학 수석졸업 영예

나주시 사회복지과 근무 김정화씨

등록 2003.03.01 14:10수정 2003.03.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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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성공무원 대학 수석졸업영예-나주시청 김정화씨

여성공무원 대학 수석졸업영예-나주시청 김정화씨 ⓒ 허광욱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만학의 길을 걸어온 참 공무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로 있다. 이번 초당대학교 아동복지학과(4년)에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나주시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김정화(여·34)씨.


김씨는 최근 치러진 초당대학교(전남 무안군 소재) 졸업식에서 아동복지학과(4년)에 수석 졸업 영예를 안았다. "평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지만 과 수석을 차지할지는 생각도 못했다"고 김정화씨는 밝힌다.

김씨는 주간에는 나주시청에서, 또 야간에는 대학에서 후배들과 열심히 공부해 올해 초당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수석 졸업의 영광을 안게되어 주위의 부러움도 톡톡히 사고 있다.

김씨는 또 늦깍이 나이로 공부를 시작해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직장생활과 학생으로서 1인 3역의 역할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김씨는 직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소홀이 하지 않아 주위 상사로부터 인정을 받아왔으며 틈나는 대로 학과 공부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 근무하는 전남타임스에 게재했습니다

덧붙이는 글 근무하는 전남타임스에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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