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 제천시 '책모으기' 전개

'기적의 도서관' 유치서명ㆍ성금모금

등록 2003.03.12 16:27수정 2003.03.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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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는 12일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위한 ‘책모으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하고 ‘기적의 도서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성금모금에 들어갔다.

a 서명운동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기적의 도서관'의 유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이 어린이를 품에 안은채 서명하고 있다.

서명운동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기적의 도서관'의 유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이 어린이를 품에 안은채 서명하고 있다. ⓒ 정홍철

어린이 도서관유치 추진위(위원장 이철수)는 12일 오후 12시부터 시민회관 광장에서 어린이도서관 유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서명과 책을 기증 받았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집안에 소장하던 도서 50권을 김기태 교수(세명대 미디어창작과)는 1000권의 책을 기증하였다.


책모으기 캠페인에 대해 추진위는 “매주 수-금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간 동안 3주간 실시한 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책모으기 캠페인은 어린이 책에 국한하지 않으며 비디오ㆍ카세트 테이프, 시디 타이틀 등 멀티미디어 교재도 기증받아 전문 사서의 분류작업을 거치게 된다.

a "손자 손녀를 위해"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유치에 마음을 보태고 있다.

"손자 손녀를 위해"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유치에 마음을 보태고 있다. ⓒ 정홍철

a 책모으기 제천시민들이 집안에 두었던 책을 들고 나와 기증하고 있다. 이날 기증된 책은 비단 어린이 책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교재도 자주 눈에 띄었다.

책모으기 제천시민들이 집안에 두었던 책을 들고 나와 기증하고 있다. 이날 기증된 책은 비단 어린이 책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교재도 자주 눈에 띄었다. ⓒ 정홍철

a 엄시장 50권 기증 엄태영 제천시장은 도서 50권을 이철수 추진위원장에게 전달. "어린이 도서관 유치에 힘써 줄것"을 당부하며 "제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엄시장 50권 기증 엄태영 제천시장은 도서 50권을 이철수 추진위원장에게 전달. "어린이 도서관 유치에 힘써 줄것"을 당부하며 "제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 정홍철

a 1000여권 쾌척 김기태 교수(세명대 미디어창작과)는 소장하고 있던 신간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다.

1000여권 쾌척 김기태 교수(세명대 미디어창작과)는 소장하고 있던 신간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다. ⓒ 정홍철

a 책을 들고 나온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책을 들고 나온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정홍철

a 즐거운 아이들 어린이들이 쌓여가는 책을 보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즐거운 아이들 어린이들이 쌓여가는 책을 보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 정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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