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폭력행사한 고하켐 관리부장 구속

고하켐비대위, 철저한 수사 요구

등록 2003.05.06 22:50수정 2003.05.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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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치료를 받고있는 피해자들

치료를 받고있는 피해자들 ⓒ 참소리


익산 고하켐 회사관리자가 조합원을 차에 매달고 질주한 사건의 운전자인 관리부장이 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됐다.

30일 새벽 사고를 내고 도주한 김씨는 1일 오후 2시경 익산경찰서에 출두해 1차 조사에서 사건자체를 부인하자 피해자 장 전위원장과 대질조사를 한 후 2일 군산지검에 송치되어 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됐다.

고하켐 노조테러비대위(이하 고하켐비대위)는 이 사건을 '극단적 부당노동행위로서의 살인미수행위'로 규정하고 경찰과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또 노동자에 대한 테러행위 근절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7일에는 광주노동청 방문, 8일에는 이협 의원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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