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운재 다음카페 보성차밭 운영자김성철
'푸른 음악회'가 시작되기 2시간 전에, 다음카페 보성차밭 동호회를 운영한 임운재 회장을 만나 몇 가지 궁금한 사항을 물어 보았다.
- 다음 카페 보성차밭 회원수는?
"현재 3300명이 넘습니다"
- 처음 '푸른음악회'를 열게된 계기는?
"보성군에서 주최하는 '보성다향제'는 매년 실내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행사를 하지만, 외형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아쉬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3년 전에 저희 차밭 회원들이 순수하게 자비를 부담해서 '푸른음악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었습니까?
"1회, 2회 음악회 할 때는 저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도와준다고 해도 자비 부담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음악회가 사업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올부터 보성군이 '보성다향제'와 함께 주최를 하게 되었습니다."
- '푸른 음악회'의 취지와 목적은?
"차와 거리가 있는 386세대를 위한 자리입니다. 이들이 이런 음악회를 통해 차를 가까이하면서 차의 의미를 알리고 싶고, '맑은차 문화운동'을 통해 느끼지만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당연한 것이고 더 중요한 것은 차 잎을 따는 시기와 차를 제조과정을 속여서는 안됩니다. 그래야 소비자가 맑은차를 안심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 '푸른음악회'를 통한 성과라면?
"우리 보성차밭 회원들이 대부분 인터넷 온라인 상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지만 차의 향기가 전달되고, 차의 진실이 전달됨으로서 전국 각 지역에서 지역별로 정기모임이 생겨나고, 5월 10월에는 음악회를 통해 이렇게 서로 만나 가까워집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