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 노린재심일호
콩 노린재가 급속히 발생되어 콩이나 기타 밭작물에 피해가 우려되고 일부 해충은 주택가에도 날아와서 일반 식물과 노린재 특유의 냄새로 피해를 주고 있어 시급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다르면 콩을 주로 가해하는 노린재는 콩에 가해하였을 경우 1포기에 3마리만 발생돼도 수확을 기대하기 어려운 콩에 대한 무서운 해충이므로 포장을 잘 관찰하고 적기에 방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콩을 가해하는 노린재는 20여종으로 그중 톱다리개미허리 노린재와 풀 노린재, 알락수엽 노린재가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콩 노린재는 콩이 개화한 뒤 협비대기에 접어든 꼬투리에 피해를 주게 되는데 노린재 성충이 꼬뚜리를 가해할 경우 어린콩 꼬투리에 침을 찔러 넣고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꼬뚜리가 빈깍지가 되거나 자라지 못하게 하는 피해를 주게 되는데 노린재 종류에 따라 1년에 2∼3회 발생하고 있다.
콩 노린재 방제를 위해서는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위주 약제를 방제해야 하는데 7월 중하순경부터 8월 상순경에 한차례, 8월 하순경에서 9월 상순경에 2차로 만코지수화제나 벤레이트 1,500배액과 이화명나방약인 호리치온이나 스미치온 1,000배액을 함께 섞어 10a당 100∼120㎖을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