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1호'인 약수터는 목을 축이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네요.김강임
절물휴양림은 정서함양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산림휴양지이다. 또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해발 650m의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정상에 '말발굽형분화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휴양림 내에는 다래실, 머루실, 산딸기실, 오미자실, 국화실, 벚나무실 등의 통나무집이 있어 민박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 서쪽으로는 무수천,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특히 휴양림 내에는 삼나무 외에도 소나무, 다래, 산뽕나무 등과 더덕, 두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숲과 마음이 하나 되는 곳. 맨발로 숲 속 길을 내려오면서 김유진님의 '한적한 숲속 길을 걷노라면' 이란 시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