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재미는 몬스터 몫"

코믹 몬스터들 게임 내 속속 등장

등록 2004.01.02 10:57수정 2004.01.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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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게임 속 몬스터들이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 풍을 자랑하는 '씰 온라인'과 '루넨시아'가 대표적이다. 막고야(대표 홍동희)가 개발하고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여성을 위한 명품 온라인 '루넨시아'(www.lunentia.com) 게임 속에 새로운 몬스터들이 이사를 왔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몬스터들은 설원 지역에서 활동할 '월남스키 펭귄', 날으는 몬스터 중 최강의 '딱총 잠자리', 거대한 몸집의 '굿모닝 보일러', 경쾌한 액션의 총잡이 '카우보이 잭' 등이다.

패치(업데이트)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이들은 전부 독특한 이름에 걸맞게 '관속에 들어가 죽는' 등 재미난 액션과 특색 있는 공격을 펼치게 된다.

개발사측은 "오픈 이후 중 또는 고 레벨 유저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몬스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함으로서 중 또는 고 레벨 유저의 플레이가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대표 조병규)가 서비스하는 '씰 온라인'(www.sealonline.co.kr) 게임 속에도 '상태이상 공격스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 기술은 몬스터가 캐릭터를 공격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의 상태가 비정상이 되도록 하는 특수 공격 기술.

'씰 온라인'은 총 13가지 '상태이상 공격스킬'을 우선 도입, 몬스터가 유저와의 전투시 '상태이상 공격스킬'을 사용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가능토록 했다.

특히 전투 중 몬스터의 '깨지기 쉬운 마법' 스킬에 걸리면 캐릭터는 일시적으로 공격과 보조 스킬을 사용할 수 없고 '지옥의 회복' 스킬의 경우에는 체력회복 기술인 '잠자기 스킬'이나 아이템을 사용하더라도 체력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그 외 아바타성을 강조하는 온타 장르의 온라인 게임에서도 몬스터들은 보다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코믹성과 엽기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는 몬스터도 하나의 게임 속 캐릭터라는 인식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캐릭터 상품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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