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향우회, 초대 이장 최재익 선출

일본의 독도 강탈 음모 규탄 결의대회 진행

등록 2004.03.02 10:47수정 2004.03.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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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85주년 기념 '초대 독도리 이장 선거' 및 일본의 독도 강탈 음모 규탄 결의대회가 29일 2시 종로 3가의 탑골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a 최재익 독도 초대 이장

최재익 독도 초대 이장 ⓒ 고영제

지난 18일까지 20세 이상 독도향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장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기호 1번 최재익, 2번 김봉식(독도향우회 지도위원), 3번 서형렬(독도향우회 부회장) 등 회원 3명이 등록했다.

선거는 부재자 투표 포함 독도에 호적을 둔 20세 이상 성인 13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104표를 얻은 최재익(대한민국 독도향우회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당선되었다.

독도 이장은 명예직이지만, 최재익 초대 독도 이장은 "독도 이장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정부가 독도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도향우회는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강도 높은 대일 항쟁에 나서기 위해 이장 선거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3·1절 기념 일본의 독도 강탈 음모 규탄 결의대회'를 마친 후 풍물패와 함께 '고이즈미 망언 망동 하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일본대사관으로 행진시위를 했다.

a 일본의 독도 강탈 음모 규탄 결의대회

일본의 독도 강탈 음모 규탄 결의대회 ⓒ 고영제

a 행진시위

행진시위 ⓒ 고영제

덧붙이는 글 | - 성명서
최근 일본 정부 가료와 정계지도자들의 망언에 이어 보수우익들이 앞장선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집필한 왜곡 날조된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채택되는 등 독도 침탈음모와 함께 일본의 제국군국주의가 부활하려는데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들과 더불어 우리 민족단체들은 이를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고 또한 좌시 할 수 없어 이에 우리는 일본 정부와 국민에 대하여 즉각 이를 취소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허위 날조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즉각 취소와 과거 일본제국주의자가 저지른 범죄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피해국가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하면서 왜곡교과서로 인해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이는 전적으로 일본의 책임임을 밝혀둔다.

이른바 한일합방조약이 정당하게 체결되었다는 망언을 규탄과 함께 일본이 역사왜곡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시아 피해국가들과 연대하여 반일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36년의 과거사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와 반성없이 황국사관에 입각한 군국주의 망령부활 음모를 분쇄하여 민족의 자존을 지켜나갈 것을 7천만 민족의 이름으로 엄숙히 선언하는 바이다.


- 결의문
침략주의 일본은 역사왜곡과 독도망언을 통해 침략주의 마각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일제 36년간 우리 민족에게 가한 침략과 수탈 등 형언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해 진정한 사과 한마디없는 제국주의 일본국에 대해 대한민국 독도향우회는 7천만 민족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일본정부는 한반도 침략사에 대해 사죄, 반성하라!
2. 일본정부는 역사왜곡 중단하고 피해자에게 배상하라!
3. 야스쿠니신사에 안치된 한국인의 위패를 반환하라!
4. 일본정부의 독도침탈음모 즉각 중단하라!
5. 굴욕적인 신한일어업협정 재협상 하라!
6. 독도를 기점으로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하라!
7. 독도입도허가제를 즉각 폐지하라!
8. 독도경비, 국군으로 교체하라!

대한민국 독도향우회원 일동

덧붙이는 글 - 성명서
최근 일본 정부 가료와 정계지도자들의 망언에 이어 보수우익들이 앞장선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집필한 왜곡 날조된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채택되는 등 독도 침탈음모와 함께 일본의 제국군국주의가 부활하려는데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들과 더불어 우리 민족단체들은 이를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고 또한 좌시 할 수 없어 이에 우리는 일본 정부와 국민에 대하여 즉각 이를 취소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허위 날조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즉각 취소와 과거 일본제국주의자가 저지른 범죄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피해국가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하면서 왜곡교과서로 인해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이는 전적으로 일본의 책임임을 밝혀둔다.

이른바 한일합방조약이 정당하게 체결되었다는 망언을 규탄과 함께 일본이 역사왜곡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시아 피해국가들과 연대하여 반일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36년의 과거사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와 반성없이 황국사관에 입각한 군국주의 망령부활 음모를 분쇄하여 민족의 자존을 지켜나갈 것을 7천만 민족의 이름으로 엄숙히 선언하는 바이다.


- 결의문
침략주의 일본은 역사왜곡과 독도망언을 통해 침략주의 마각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일제 36년간 우리 민족에게 가한 침략과 수탈 등 형언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해 진정한 사과 한마디없는 제국주의 일본국에 대해 대한민국 독도향우회는 7천만 민족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일본정부는 한반도 침략사에 대해 사죄, 반성하라!
2. 일본정부는 역사왜곡 중단하고 피해자에게 배상하라!
3. 야스쿠니신사에 안치된 한국인의 위패를 반환하라!
4. 일본정부의 독도침탈음모 즉각 중단하라!
5. 굴욕적인 신한일어업협정 재협상 하라!
6. 독도를 기점으로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하라!
7. 독도입도허가제를 즉각 폐지하라!
8. 독도경비, 국군으로 교체하라!

대한민국 독도향우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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