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현철 후보자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김 전 대통령 내외.전갑생
26일 거제 방문 3일째를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현철 무소속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김현철 예비후보자 지지자들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 55분, 김 전 대통령 내외는 김현철 후보자, 김광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 함께 선거사무소 현판식에 참석, 모여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김 후보자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김광일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 때문에 김현철씨를 도와야 한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에서 우리가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자"고 YS와 김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김현철 예비후보는 "대통령을 배출한 거제,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거제에서 출마하게 되었다"며 "탄핵으로 민생정치가 소멸되었다"고 말하고 "새로운 거제 비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