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연대회의 정책위원 정승일 박사오마이뉴스
오늘날 이른바 ‘시장원칙’ 즉 "주식시장의 전일적 지배 원칙"이 경제전반을 규율하면서 투자 감소, 성장 지체, 실업자 증대, 빈부격차 심화 등 심각한 경제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소버린 사태는 기업이 장기투자와 종업원 보호, 국민경제 기여에 전념하기 보다는 “주식투자자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주주 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의 본격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또한 그것은 주주가치 자본주의 흐름을 이용한 금융투기 행위를 지금처럼 "경제민주화"의 이름으로 용인할 때 한국경제의 미래가 얼마나 암담해질 수 있는지를 알리는 전주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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