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선 의원이 신철영 후보가 공천되었음을 발표하자 자리에서 일어나는 신철영 후보양주승
열린우리당 선거관리위원장 배기선 의원에 의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후보로 결정된 신철영측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쏟아져 나왔으며 이재열, 이재옥 후보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공천후보자 발표에 앞서 배기선 열린우리당 선거관리위원장은“대한민국은 지금 격동의 시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어려운 한반도의 상황 속에서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함으로서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새로운 물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중앙당은 부천시장 후보를 뽑는데 있어 엄격한 도덕성과 행정력, 미래를 위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영마인드가 있는 유능한 후보를 요구하고 있다. 세 후보 모두가 열린우리당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주도세력으로서 중요한 인물들이다. 결과에 승복하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함께 단결하여 이번 부천시장선거에서 기필코 승리를 하여 개혁의 시대를 앞서가자”고 했다.
열린우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신 후보는 “그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서 제안하고 부천 시정에 반영시켜온 많은 일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반영시키고 부천시민들에게 중요한 경제, 교육, 교통, 복지, 환경 문제들을, 굳건한 실천 의지를 통해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철영 후보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서울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4년 부천경실련을 창립하고, 중앙경실련 사무총장직을 맡으면서 시민운동가로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