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길을 따라서

아빠가 쓰는 육아 일기

등록 2004.05.31 16:38수정 2004.05.31 18:22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앞서가는 아버지

앞서가는 아버지 ⓒ 박연규

아버지는 항상 앞서 가십니다.


혹 위험하지는 않을까.

그리고 뒤돌아 보십니다.

잘 따라오고 있는지.

a 뒤돌아보는 아버지

뒤돌아보는 아버지 ⓒ 박연규

아버지의 발자국 덕분에

우리 여지껏 편안하게 걸어왔습니다.


이제 내가 앞서 걸어갈 차례입니다.

괜한 꾀 부려 지름길을 찾으려 하지 말고


아버지가 하신 것처럼

가끔 뒤돌아보며

조용히 걸어가야겠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2. 2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3. 3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4. 4 국방부의 놀라운 배짱... 지난 1월에 그들이 벌인 일 국방부의 놀라운 배짱... 지난 1월에 그들이 벌인 일
  5. 5 [영상] 가을에 갑자기 피어난 벚꽃... 대체 무슨 일? [영상] 가을에 갑자기 피어난 벚꽃... 대체 무슨 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