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 '참여정부 보육비전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 개최

7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기념식 열려

등록 2004.06.28 14:51수정 2004.06.28 16:53
0
원고료로 응원
여성부는 제9회 여성주간(7월1일~7일)을 맞아 "함께 일하고 같이 키우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갖고 참여정부 보육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여성부는 6월28일 정봉협 권익증진국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제9회 여성주간 홍보 포스터
제9회 여성주간 홍보 포스터여성부
7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3체육관(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은 여성계 인사, 보육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사회참여와 보육'이라는 주제로 영상물 상영, 연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날 발표될 참여정부의 보육비전은 아이들, 부모, 보육교사, 보육시설, 직장 환경, 지역사회 등 6개 정책대상에 대하여 참여정부 보육비전을 담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실현할 것을 약속한다.

또 보육비전 선포에는 국민대표 부부와 보육교사, 보육 시설장 등 보육정책 관계자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 동안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하여 훈·포장, 대통평표창 등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이 함께 대형천에 여성주간의 상징적 그림을 그리는 '함께하는 세상', 육아용품 및 어린이 장난감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인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참가자의 평등지수를 퀴즈로 파악해 보는 '평등지수 O/X 퀴즈', 참여형 게임 '여성참여 Power-Up Zone' 등도 역도경기장 주변 야외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여성주간 기념식에 앞서 부산(6.20), 대전(6.23), 춘천(6.24), 광주(.29)를 잇는 지방자치단체 릴레이 '여성주간 체험 한마당'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행정자치부는 6월 28일~29일 이틀간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관리직 여성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하고, 2차례로 나눠 행자부 여성공무원 300명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4양성평등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

통계청에서는 여성주간에 맞춰 '2004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간했다.

16개 지방자치단체들도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하는 특색 있는 253개의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에서는 6월30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여성주간기념식 및 서울사랑시민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또 7월3일 시청앞 서울잔디광장에서는 '여성일자리 갖기 페스티벌'이 열리고, 7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서울보육축제가 열려 다양한 교구와 교재 전시, 가족놀이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콩나물밥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콩나물밥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2. 2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3. 3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4. 4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5. 5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