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G칼텍스 정유 파업지도부 5명 체포영장 청구

'지하철 파업' 관련 60여명 고소장 접수...소환절차 진행 중

등록 2004.07.22 16:41수정 2004.07.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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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공안부(강충식 부장)는 22일 불법 파업중인 LG칼텍스 정유 노조위원장 김아무개씨 등 파업지도부 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벌인 지도부 5명에 대해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 회사측으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나머지 60명에 대해서도 가담 정도를 따져 본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서울지하철공사 1∼4호선과 도시철도공사 5∼8호선, 인천지하철공사 등이 벌이고 있는 '지하철 파업'과 관련해 지하철 공사로부터 파업주도자 63명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환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된 지하철 노조원들에 22일 오후 2시까지 경찰서에 출두하도록 통보했으나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며 "현재 2차 통보를 할지 아니면 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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