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촌지도사, 전남도 공무원 외국어경연대회 '최우수상'

등록 2004.11.19 14:46수정 2004.11.19 16:56
0
원고료로 응원
a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배상국 농촌지도사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배상국 농촌지도사 ⓒ 백용인

전라남도에서 시행한 제1회 공무원 외국어 경연대회 영어 부문에서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배상국(30세) 농촌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외국어 경연대회에는 도청 및 시군청 공무원 50명이 참가해 그동안 공부해 온 영어와 중국어에 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배상국 농촌지도사는 ‘농산물전자상거래 활성화방안’에 대해서 5분간 발표하고 2분동안 이어지는 원어민 교수의 질의 응답을 막힘없이 답변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02년 전남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7월 농촌지도사로 영광군에 첫발을 디딘 배씨는 "영광군에서 올 3월부터 실시하는 공무원 외국어 회화교육을 열심히 받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우리 농업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21세기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희망하는 공무원 12명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7대 관광사업이 곧 마무리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군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공무원 관광가이드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외국어 회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2. 2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3. 3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4. 4 국방부의 놀라운 배짱... 지난 1월에 그들이 벌인 일 국방부의 놀라운 배짱... 지난 1월에 그들이 벌인 일
  5. 5 [영상] 가을에 갑자기 피어난 벚꽃... 대체 무슨 일? [영상] 가을에 갑자기 피어난 벚꽃... 대체 무슨 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