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중학교 학생들이 4년째 학교 뒤 텃밭에서 가꾼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나눠주고 있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음암중학교(교장 정제호) 교정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어우러져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200여명 남짓한 면단위 작은 시골 중학교지만 이색적인 특별활동이 두드러진 학교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4-H부와 RCY(대한적십자 동아리)부 학생들의 활동. 이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마친 다음 학교 뒤 660입방미터(200여평) 텃밭에 배추와 무를 심고 가꿔 김장을 담가 생활이 어려운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나눠주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 날 배추 350포기를 담가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들 30여명에게 전달했다. 4-H회장인 한상대(15·3학년)군은 "작은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해 기쁘다"며 "올해로 4번째로 선배들이 해온 일을 우리도 했고 후배들도 이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 '효'를 바탕으로 하는 전통이 학교에 세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어른들을 생각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효'를 실천하는 이같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안서순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안서순 (ass1273)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씨숫소를 사수하라...서산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초비상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AD AD AD 인기기사 1 콩나물밥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2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3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4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5 윤 대통령 측근에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중학생들이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콩나물밥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윤 대통령 측근에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폐업자 6~7명은 이미 파산... 근데 반응이 왜 이럴까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윤 정부가 일선부대에 배포한 충격의 간행물 '흑백요리사'의 진정한 승자, 내 마음 속 원픽은 당신입니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