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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신주에 빽빽히 앉아있는 까치와 까마귀 ⓒ 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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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신선이 마치 오작교가 된 듯 합니다. ⓒ 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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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와 까치들은 계속해서 울산도심으로 날아들어옵니다. ⓒ 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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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몇 마리나 되는 걸까요? ⓒ 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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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 까치 삼선에 정렬! ⓒ 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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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앉은 놈이 임자지! ⓒ 최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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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어디론가 날아가는 까치, 까마귀 ⓒ 최항기
울산에는 5년 전부터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까마귀 떼가 찾아옵니다.
어스름 해가 질 때쯤이면 산에서 내려온 까마귀들이 송신주와 송전선을 중심으로 모여듭니다.
재미있게도 까마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까치도 상당수 섞여 사이좋게 앉아 있습니다.
칠월칠석을 기다리며 오작교라도 놓으려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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