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 복원 전시된 신안선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이 보고서는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신안해저발굴 개요와 1981년부터 인양된 720여개의 선체 조각을 1999년까지 약 20여년에 걸쳐 보존처리된 과정과 수중 분석, 선체상태 조사, 탈염, 이물질 제거 과정 등 복원을 위한 준비작업 과정 등을 세세하게 서술하고 과정마다 사진도 곁들였다. 또 80%의 복원을 마친 상태에서 선형이 왜곡된 현상이 나타나 전면해체하고 다시 복원를 하는 등 복원과정상의 어려웠던 일들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한편 신안선은 지난 1975년 전남 신안 앞바다 해저에서 처음 발견된 14세기의 무역선으로 발견 당시 가라앉은 배에는 고려, 중국의 도자기, 동전 등 2만 2000여점이 실려 있었다.
이 배는 또 원래 길이가 34미터, 폭 11미터, 깊이 3.8미터의 돗단배로 일반배의 5-6노트보다(1노트는 시간당 1해리(1852미터))보다 3-2노트가 빠른 8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쾌속선으로 총 경하중량은 120여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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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보물선' 신안선 보존·복원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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