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권'은 만원 미만이며 포스코건설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추연만
중기청은 “일부 재래시장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상품권을 발행해 시장에 활력이 되살아났다”며 "포항 죽도시장과 강원도 화천·횡성시장, 청주 재래시장협의회, 충주 중소상인연합회 등은 상품권 사용이 이미 뿌리내린 단계이며 수원·구리·여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도 곧 상품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은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생활권에 근거한 광역단위 상품권 발행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귀띔했다.
또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백남도 회장은 “만 원 미만 단위로 발행한 ‘사랑권’이 효과가 있었으며 포스코 건설을 필두로 지역사회의 동참이 상품권 정착에 중요한 요소”라고 소개하며 “상품권은 반드시 상인들의 의식변화가 뒤따라야 성공할 수 있다”고 경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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