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원, 염홍철 시장 탈당 항의 시위

9일 대전시청 앞에서..."반드시 역사의 단죄 받을 것"

등록 2005.03.09 17:23수정 2005.03.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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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 청년당원들의 항의 시위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 청년당원들의 항의 시위윤형권
염홍철 대전시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하자 한나라당 당원들이 대전시청에 몰려가 항의시위를 했다.

9일 오후 1시 20분경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 청년당원 40여명이 모여 대전시청 정문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염시장의 탈당을 비난한 데 이어 이날 시위를 통해 “염홍철 시장은 반드시 역사의 단죄를 받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시위대는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통해 “일신의 영달만을 위해 대전시민을 팔아먹고 자신을 키워주고 밀어준 한나라당을 우롱한 죄값을 반드시 받을 것이며,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파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염홍철 시장을 비난했다.

시위대는 특별한 소란 없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다 약 20분만에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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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깎는다는 것은 마음을 다듬는 것"이라는 화두에 천칙하여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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