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장 건물 앞에서 방폐장 반대 캠페인을 한 '대책위'회원들추연만
협의회는 지난 8일에도 이와 같은 설명회를 열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장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데 잠정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런 협의회 활동에 고무된 정장식 포항시장은 15일 시청 간부회의에서 방폐장 유치검토에서 적극유치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박태원 영농지도자회 회장은 "포항은 포스코가 있는 공업도시로 신항만 건설 등으로 발전하는 도시인데 방폐장이 무슨 소리냐? 포항시장은 진정 영일만을 버릴 작정인가?"며 "청하면 주민들은 99%가 방폐장 유치에 반대한다"고 주민여론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쯤 포항시청을 찾은 청하면 주민들은 포항시 정성태 경제산업국장을 만나 "포항시가 검토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장 유치를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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