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도 장애인권익 연구소가 뜬다

4월 창립을 목표로 17일 포항에서 발기인대회 열어

등록 2005.03.17 18:38수정 2005.03.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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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경북지소 발기인대회
17일 열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경북지소 발기인대회추연만
경북지역에도 장애인 권익에 관한 전문 연구기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17일 오전11시에 경북 포항시에 있는 경북점자도서관에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경북지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이번 발기인대회에는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관계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점자도서관 이재호 관장의 유쾌한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대회는 김정관 전 경상북도 도의원이 발기인 소장을 맡았으며 개회사에 이어 한동대학교 도형기 교수와 경북시각장애인엽합회 이갑진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점자도서관 이수현 사무국장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오는 4월 중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히며 “창립총회를 후 ▲장애 문제의 실상과 장애 원인 제반 현상의 조사 분석 및 정책개발 ▲국내외의 장애우 관련 자료 수집분석 ▲교육 사업 및 세미나 개최 ▲장애 관련 전문 서적의 출판 ▲장애우에 대한 부당한 인권침해의 구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경북지역에 처음 문을 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포항에 사무실을 두며 장애인에 관한 보다 나은 삶을 이룩하는 전문기관으로 일반인의 관심과 동참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현실적인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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