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며, 나물이며, 대파며, 고구마며, 이것 저것 많이 팔고 있는 아저씨와 값을 흥정하고 있는 아주머니가 보이네요.권성권
4월 5일, 어제는 식목일 장이라 그런지 더욱 많은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할아버지 손목을 붙잡고 나온 어린 꼬마 녀석들도 보였습니다. 팔짱을 끼고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는 젊은 연인들도 있었습니다.
쉬는 날이라 그런지 초등학생들도 많이 장터에 나왔습니다. 아마도 엄마 손을 붙잡고서, 세상 구경을 하려고 나온 것 같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무엇을 사야 하는지, 또 값은 어떻게 흥정하는 것인지, 옷은 어떤 것을 골라야 오래 입을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많이 배우는 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