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서울 상암 등 12개 지역서 주거개선 뒤 8719가구 건설

등록 2005.04.11 10:14수정 2005.04.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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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주공이 주거환경개선사업 표본으로 제시하고 있는 경기도 광명 철산지구 사업 시행뒤 모습.

주공이 주거환경개선사업 표본으로 제시하고 있는 경기도 광명 철산지구 사업 시행뒤 모습. ⓒ 대한주택공사 제공

대한주택공사는 11일 서울상암, 광명신촌 등을 비롯한 12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올해 총 8719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란 주택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로 도시 저소득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이 대상지로 지정된다.

주공이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는 지역은 전국 12개 지구. 지역별로는 서울 2곳, 경기 2곳, 대전 3곳, 전북 1곳, 광주 4곳에 걸쳐있다. 이 가운데 광명신촌지구 1547가구, 서울상암지구 397가구 등 2개 지구 1944가구는 이미 사업승인을 완료됐다.

▲서울구의지구 135가구 ▲시흥복음자리지구 300가구 ▲대전석촌지구 1000가구 ▲대전구성지구 1100가구 ▲대전대동지구 800가구 ▲군산구암지구 400가구 ▲광주백운1지구 1100가구 ▲광주백운2지구 760가구 ▲광주학2지구 810가구 ▲광주지산지구 370가구 등 10개 지구 6775가구는 사업승인이 추진중이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6283가구로 가장 많고, 공공임대 250가구, 국민임대 2186가구이며 지구별 공급은 2007년부터, 입주는 2008년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주공은 사업지구 내 저소득주민이 사업 완료 뒤에도 지역 내에 계속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을 저리(3%)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인근 국민임대주택 임시 입주혜택 부여, 임시 이주자금의 저리 융자 등 다양한 주민 재정착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소액보상자를 위한 분양자금 장기 저리융자, 저렴한 임대료의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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