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

[업체탐방] 김제 신세계 병원

등록 2005.04.25 10:43수정 2005.04.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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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인간 그리고 건강이 있는 꿈의 궁전'
치매와 중풍, 정신·신경 및 알코올전문병원 '선언'


a 김제신세게병원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제신세게병원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정종인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사랑으로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건강'이 어우러지는 신개념의 의료시설이 김제에 들어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치매와 알코올중독, 정신과 분야치료에 대한 전문화를 꾀하고 있는 김제 신세계병원이 담금질을 마치고 본격적인 비행을 선언했다.

병원운영체계도 업그레이드 시킨 김제 신세계병원은 치매와 중풍, 정신·신경 및 알콜전문병원으로서 '내가족을 모시고 싶은 자랑스러운 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무장하고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기석 대표원장은 "신세계 병원을 설립한 가장 큰 원인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치매와 정신질환, 알코올질환 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라며 "저희 병원은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병원경영철학'을 밝혔다.

노인문제 급증, 고령화사회 전문병원으로 '인기상종가'
고품질 의료서비스와 지역밀착형 병원 선언


'환자를 생각하는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김제신세계병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저희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중심의 병원'이라는 명제입니다. 아울러 이제는 지역민들이 굳이 타 지역 병원을 찾지 않아도 차별화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제 신세계병원 김기석 대표원장은 "앞으로 저희병원은 지역사회에 신뢰와 봉사, 희망을 주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김제 신세계병원은 김제시 금산면 용산리 7천평 부지에 2001년 공사를 착공해 지난 달 완공, 진료에 들어갔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규모로 정신·치매·알코올환자 등을 치료하는 전문병원이다.

최정예 의료진 고품질 의료서비스

408병상 규모인 신세계병원은 전문의 6명과 사람 좋은 '나이팅게일' 조선미씨 등 20여명의 간호사, 이경현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등 총 30여명이 배치돼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제신세계병원측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병상은 정신과(정신질환 알코올 등) 299병상, 노인(치매, 중풍) 109병상 등이다.

이와함께 김제신세계 병원은 다른 병원과 달리 환자중심으로 병동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퇴원 후 가정과 사회에서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복귀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주변경관을 갖고 있는 것도 김제신세계병원의 또다른 강점이다.

타 병원과 차별화된 병동 배치는 적극적인 단기·개발·재활 위주의 치료를 유도하는 한편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정신·치매·알코올 환자들을 재활을 통해 사회에 복귀토록 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강한 신념의 결정체다.

자연친화적 환경 환자치료에 도움

포근한 전원생활을 통해 쾌적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김제신세계병원의 각 병동에는 1층에서 4층까지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첨단진료 장비와 물리치료실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홈시어터, 탁구대, 노래방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있어 환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존 병원은 일반적으로 정신과와 알코올병동을 혼합으로 운영해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으나 신세계병원은 병동의 차별화를 통해 치료 중심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치매병동은 2층에, 정신과병동은 3층에, 알코올환자는 4층에 각각 배치, 환자들의 치료 및 재활뿐만 아니라 인권보호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병원 1층에는 일반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임상병리, 방사선·심전도검사 장비와 물리치료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의 요양과 치료를 극대화하기 위해 병원 앞에 1천평 규모의 텃밭을 만들어 환자들이 직접 무와 배추 등 각종 농산물을 심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 옆편에 산길을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로 조성, 환자들의 정서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 진료에 최선

김 대표원장은 "산자락에 위치한 병원의 지리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포근한 전원시설을 마련해 환자들의 정신적 휴양과 효율적인 치료를 병행하고 있어 환자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원장은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상 연구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치매와 정신과 관련 환자들이 사회와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은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랑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부터 2003년까지 원광대의대교수와 동대학 의대 병원장을 지낸 김 대표원장은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경쟁력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며 "신세계 병원은 ▲경영합리화 ▲조직의 혁신 ▲연구여건의 조성 ▲진료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원장은 ▲환자에게 다가가는 병원 ▲친절한 병원 ▲기다림이 적은 병원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주는 병원으로 만들고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환자들의 '요람'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환자중심으로 자연, 인간 그리고 건강이 어우러지는 병원'을 표방한 김제신세계병원은 친절교육 등을 통해 '내 가족을 모시고 싶은 자랑스러운 병원'을 만들자는 공감대 형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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