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헬기 '미 시콜스키 S-92'로 결정

2007년까지 3대 도입... 예산 1300억여원

등록 2005.05.06 17:00수정 2005.05.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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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지난 1월 18일 처음 보도한 대로 미국의 '시콜스키 S-92' 헬리콥터가 대통령 전용헬기(VH-X) 기종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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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8일 보도] "대통령전용헬기, 미국 시콜스키사 S-92 기종으로 결정"

국방부는 6일 대통령 전용헬기사업으로 시콜스키의 S-92와 영국·이탈리아 합작사의 EH-101 두 개 경쟁기종을 상대로 시험평가와 가격협상을 벌인 결과, S-92를 선정해 노무현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까지 S-92 3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대통령 전용헬기 도입사업은 1991년 도입된 미국 시콜스키의 VH-60 헬기가 교환주기(10년)를 넘김에 따라 1300억여원을 들여 새 기종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S-92와 EH-101이 치열한 각축을 벌여왔다.

대통령 전용헬기는 각종 무기로부터 스스로 방어하는데 필요한 레이더 경보수신기와 적외선 방해장치, 미사일추적 기만장치, 디지털화된 자동조종장치(AFCS) 등을 갖추고 있다.

동체 길이 17.32m, 최대속도 295㎞/h, 항속거리 702㎞, 체공시간 3시간 등이며 최대 18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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