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북녘어린이 위한 돼지저금통 분양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강원사업본부, 춘천교대서 어린이날 행사 진행

등록 2005.05.06 18:04수정 2005.05.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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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춘천교대 어린이날 행사에서 '통일의 주인공, 남북의 어린이 함께 키웁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평양에 건립된 영양빵 공장 후원을 위한 돼지저금통 분양과 영양빵 사진전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강원사업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교대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돼지저금통을 분양하고 오는 8월에 이 저금통을 다시 취합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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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미

이날 행사에서 분양된 돼지 저금통은 150여개로, 강릉시에도 300여개의 저금통이 분양되었다. 앞으로 원주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 지속적으로 저금통 분양을 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영양빵 공장 후원을 위해 가정 주부에서 농민, 교사, 지역언론, 시민단체, 학생, 도의원 등 각계 각층 150여명이 참여 중이다.

영양빵 강원본부 지은희 집행위원장은 "오는 8월 분양된 돼지저금통 취합을 위해 연락처와 주소를 기재해야 했는데 다들 거부감없이 써주었다"면서 "남과 북의 어린이를 함께 키운다는 동포애적인 차원으로 후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물질적으로 더 많이 갖고 있어서 동정심에 베푸는 것이라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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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미

앞으로 영양빵 강원본부는 2차 간담회를 통해 회원단체 확대, 운영이사확대,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에서는 5월 21일, 후평동 꾸러기어린이장터에서 '대형 빵모형과 함께 사진찍기' , '빵모양 엽서로 북녘어린이들에게 편지쓰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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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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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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