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퀴즈로 골든벨을 울려라

관동대학교 주최 '도전! 영어 골든벨' 대회

등록 2005.05.23 23:03수정 2005.05.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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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골든벨
영어 골든벨김환희
예행 연습
예행 연습김환희
지난 21일(토) 관동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최한 전국 최초 '도전! 영어 골든벨' 대회가 관동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원도 내 고교생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관동대학교에 재직 중인 원어민 교수 21명이 직접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영어로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에도 관동대 재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올해에는 관동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강릉, 춘천, 원주, 동해, 속초, 양양, 삼척 등 강원도 내의 고등학생 25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이로써 학생들에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케 하고 6개의 영어권 국가(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로 구성된 원어민 교수들과 함께 웃고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영어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영어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김환희
답은 아는데 스펠링은 생각이 안나
답은 아는데 스펠링은 생각이 안나김환희
이번 행사에서는 영어 퀴즈풀기뿐만 아니라 관동대학 동아리의 공연과 참가 학생 장기자랑, 원어민 교수들의 공연 등이 함께 이루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키기도 하였다.

골든벨을 울리는 강릉고등학교 장재환 학생
골든벨을 울리는 강릉고등학교 장재환 학생김환희
시상식
시상식김환희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후의 골든벨을 울린 장재환(강릉고) 학생에게는 장학금 1백 만원이 주어졌으며 그 외의 입상자와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상품이 전달됐다.

관동대학교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 내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 대회를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대도시에 비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방 소도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21세기 세계화를 위해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대회에 참가한 원어민들
대회에 참가한 원어민들김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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