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기햅쌀' 수확... 오는 20일부터 시판

등록 2005.08.11 18:09수정 2005.08.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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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일 오후 순천 조기햅쌀을 첫 수확했다. 이날 수확 현장에서는 조충훈(왼쪽) 순천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벼 베기 행사 등을 열었다. 허회동(가운데)씨가 벼를 수확하면서 환하게 웃고있다.

11일 오후 순천 조기햅쌀을 첫 수확했다. 이날 수확 현장에서는 조충훈(왼쪽) 순천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벼 베기 행사 등을 열었다. 허회동(가운데)씨가 벼를 수확하면서 환하게 웃고있다. ⓒ 순천시청


11일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마을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조기 햅쌀을 수확했다.

이날 순천시와 농민들은 허회동(63)씨 논에서 첫 수확을 기념해 벼 베기 행사 등을 열었다.

허회동씨는 이날 400여평의 논에서 햅쌀을 수확했다. 벼 베기 현장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박문규 순천시의회 의장, 서울 양천구 부녀회원 40여명과 부산지역 순천향우회원 40여명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순천의 조기햅쌀 생산단지에서는 퇴비와 식물활성제사용, 볏짚깔기, 논 깊이 갈이 등 환경 친화적인 농법으로 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310 세대 농가가 184ha에서 734톤의 쌀을 생산하고 생산단지에서는 벼를 수확한 후 한약재인 택사와 김장배,추 미나리 등을 재배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조기햅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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