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77세 시대의 '잘 살아보세' 프로젝트

[이주의 오마이북] 9월 둘째 주... 당신의 '경제수명'은 몇년?

등록 2005.09.09 09:06수정 2005.09.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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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수명 2050 시대> – 권영설, 홍성민, 전미옥, 문형남, 박양근

a <경제수명 2050 시대>

<경제수명 2050 시대> ⓒ 거름

최근 황우석 박사가 이뤄낸 줄기 세포 연구의 성과에 이어 지난 7일에는 재미 한인과학자인 김동호 박사가 'RNA'(리보핵산)를 이용해 암과 유전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 상업화에 성공하는 등 불치병 치료와 더불어 생명연장의 꿈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


이러한 첨단 과학 및 의학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수명이 점점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지만, 마냥 좋아만 할 수 없는, 단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오로지 생명 연장이라는 장밋빛 인생만 꿈꾸고 있을 뿐, 그 뒤로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시들은 꽃잎은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다시 말해 먼 미래의 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실은 우려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태이다.

유엔개발계획이 2003년 기준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 이번 9월 7일 발표한 '인간개발보고서 2005'에 의하면 한국인 평균 수명은 77살이라고 한다. 지난 1960년도 평균 수명인 52.4세에 비하면 46.9% 늘어난 것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첨단 의학의 발달 등 여러 정황을 놓고 볼 때 2020년 경의 평균 수명은 최소 90세에서 100세에 이르게 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우리는 지금 평균 정년 54세, 근로시장에서 완전 퇴장하는 나이는 68세인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자, 그럼 50대에 퇴직하게 될 우리는 과연 나머지 50년 동안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가? 국민연금을 기초로 한 정부의 노후대책에 희망을 건다? 지금이라도 00생명에 연락하여 보험설계사와 노후상담을 한다? 이건 너무 막연하다.

평균수명 100세를 누리게 될 바로 지금의 우리는 20대에 경제활동을 시작하여 최소한 70세까지, 즉 50년 이상 유효한 경제수명인 '제대로 대접받으면서 근로 시장에서 일할 수 있는 나이'를 만들어 노후를 대비하지 않으면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출간된 <경제수명 2050시대> 시리즈는 우리에게 너무나 절묘한 순간, 절실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총 5권 세트로 이루어졌으며 20대부터 50년을 일해야 하는, 거꾸로 말하면 50대는 20년을 더 일해야 하는 소위 2050 시대를 위해, 한국경제신문 가치혁신연구소장인 권영설씨를 비롯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5명의 전문가들이 집대성한 경제수명 업그레이드 지침서이다.


총론격인 1권 <당신의 경제 수명은 몇 년입니까>는 '경제수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개인의 평생 경영 전략을 담아 20대든 50대든 일하는 모든 세대를 위한 마음가짐과 포부를 보여주고 있으며, 나머지 4권은 20대부터 50대까지 그 각각의 세대별로 준비해야 할 50년 경제수명을 위한 상세한 실전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즉, 이제 막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20대에게는 앞으로 50년의 성공적인 경제수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기분석과 직업 선택 등에 필요한 태도를, 정신적 육체적 모두 허탈감에 빠져 대부분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50대에게는 자신의 위치를 개선할 확실한 방법 제시를 통해 앞으로 남은 반평생의 인생을 풍요롭게 가꿔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혹 '1권만 봐도 되지 않을까?' 아니면 '나에게 해당하는 세대만 보면 되겠네'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2050 시대는 바꿔 말한다면 20대와 50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경쟁하는 시대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대에게는 다가올 30대~50대를 준비하기 위해, 50대에게는 지나온 20~40대를 평가하고 반성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시리즈의 완독은 필수사항이다.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하지만 미치도록 일하고 싶어 하는 패기 넘치는 20대, 경제의 중심에서 일하는 만큼 개인적으로도 인생의 승부를 걸어야 할 중요한 30대, 구조조정·명예퇴직과 같은 두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는 전력투구의 자세를 보여줘야 할 초조한 40대, 다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돌아야 한다는 위기의 50대 등 모든 세대를 위한 최고의 인생 프로젝트가 이 5권에 담겨 있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거름출판사 [전5권] / 각 권 9천원)

[경제] <세계화 이후의 부의 지배> – 레스터 서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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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이후의 부의 지배> ⓒ 청림출판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산업혁신포럼 2005'에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와 함께 이 책의 저자인 레스터 서로우 MIT대 경영대학장도 참석했다.

그는 일찍이 '제로섬 사회'를 주창했던 세계적인 석학으로 지식이 부의 핵심 가치임을 설명했던 전작 <지식의 지배>에 이어 이 책 <세계화 이후의 부의 지배>를 통해 세계화는 대세이며 그 흐름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빈곤의 선택과 다름없다고 주창하는 한편, 현재의 글로벌 경제가 아무런 설계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걱정하면서도 오히려 이것이 부를 거머쥘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역설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갈 미국, 유럽, 일본 경제를 비롯하여 위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함께 한국 대만 그리고 제3세계 국가에 이르기까지 각국별 경제 상황과 문제점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서 수출 주도 성장 전략은 곧 종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새로운 국가 성장 전략을 찾으라고 경고한다.

글로벌 경제를 이루기에 앞서 '통제불능의 일본'과 '수수방관하고 있는 유럽' 그리고 '22세기나 되어야 가능한 중국'이란 표현 등 세계화란 논조에 걸맞지 않는, 다분히 미국적 입장의 태도가 거슬리긴 하지만 신랄한 비판과 명쾌한 주장을 통해 제시되는 세계화의 폐해와 그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전 세계 국가의 경제를 내다볼 수 있다는 장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청림출판 / 1만 8천원)

[인문] <멸종, 사라진 것들> – 프란츠 M. 부케티츠

a <멸종 사라진 것들>

<멸종 사라진 것들> ⓒ 들녘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생성되고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다 결국 소멸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그렇지만 쉽게 와 닿지 않는 진리이다.

우리 인류도 마찬가지이다. 약 45억년의 나이로 추정되는 지구의 역사 속에서 인류가 나타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 년 전에 불과할 뿐, 60억의 인구를 자랑하며 지구의 주인인 양 행세하는 우리 인류는 지구의 대역사 선상에서는 한낱 스쳐가는 우연적인 존재이다.

그러한 인간이 인류문화의 발전이라는 허울 속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심지어는 같은 인간과 문명들마저 '어차피 영원한 것은 없다'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찰나의 인류 역사 속에서 소멸, 아니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진행과정을 통해 그 존재의 유일성을 파괴하는 멸종의 과정은 안타까움을 넘어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의 수많은 종과 인류 문화, 소수민족 언어가 죽음을 맞이하는 대량 멸종 상황에 놓여 있으며, 지구 역사상 멸종을 초래했던 5차례 대재앙에 이어 현재 여섯 번째의 대량 멸종이 인류에 의해 가공할 만한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역설한다.

인류의 품종개량과 단일재배로 인한 질병 저항력 결핍으로 바나나마저 10년 후면 멸종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 인류도 바나나의 운명과 다름없지 않을까? (들녘 / 9천원)

[사회과학] <대중독재의 영웅 만들기> – 비교역사문화연구소

a <대중독재의 영웅 만들기>

<대중독재의 영웅 만들기> ⓒ 휴머니스트

전통적으로 '영웅'이란 존재는 민족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일반 대중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소수의 위대한 인물이었다. 그러한 영웅의 존재가 근대의 특정한 한 시기인 파시즘(독재)체제에서 새로운 존재로서 자리매김을 하기 시작한다. 이른바 '대중영웅'이다.

파시즘 체제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들에 대한 효율적 지배와 규율화였다. 이를 위해 탄생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대중영웅으로 대중 속에서 탄생한다는 친숙함과 동시에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줌으로써 국가와 민족이란 대의를 위한 개인의 헌신과 희생이 바람직한 삶의 가치와 자세로써 재정립될 수 있었던 것이다. 어찌 보면 권력의 욕망과 대중의 욕망이 만나는 상징적인 존재.

<대중독재의 영웅 만들기>는 이처럼 파시즘 체제를 통해 만들어진 대중영웅의 이미지가 '왜'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히고 그들이 국민 정체성 형성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독일, 프랑스, 구소련, 중국, 북한, 한국 등 역사적 실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뤄주고 있으며, 아울러 기존의 역사적 영웅들이 함께 전유되고 있는 특징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한때 우리에게 이순신 장군보다 더 위대한 인물로 비춰졌던 이승복 어린이를 오랜만에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휴머니스트 / 2만원)

[자연과학] <화성, 또 하나의 지구> – 이차복

a <화성 또 하나의 지구>

<화성 또 하나의 지구> ⓒ 해냄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어린 시절, 달에는 토끼가 살고 화성에는 외계인이 살았다. 얼마 안 있어 '달에 토끼 따위가 살 리 없잖아!' 할 때에도 화성에는 아직 외계인이 살고 있었고, 올해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우주전쟁>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원작인 H.G.웰스의 동명 소설을 읽은 나이가 되어서도 화성인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이번에 출간된 <화성 또 하나의 지구>는 NASA의 위성사진 5만장을 직접 분석하고 밝혀내는 국내 최초의 화성 연구서로서 사막의 행성 화성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푸른 별 화성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꽤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위성사진을 통해 밝혀진 화성의 극지방과 지하 얼음층 등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열어주는 물의 존재를 확인해 줄 뿐 아니라 문명의 흔적들과 생명체로 의심되는 존재들을 분석, 설명함으로써 지금은 흔적만 남았지만 한때 화성이 문명을 꽃피웠던 생명체가 존재했고, 지금도 지하에는 생명체가 살아남아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조심스레 밝히고 있다.

추측을 넘어 억측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전체의 20% 밖에 알려지지 않은 화성탐사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화성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연구서임에 틀림없다. (해냄 / 1만 2천원)

[에세이]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 데라야마 슈지

a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 이마고

'오늘날 일본의 문화예술은 데라야마 슈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영화 연극 문학 등 일본 문화의 전방위 활동을 펼쳤던 천재 예술가 데라야마 슈지.

하지만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사람임에 틀림없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 도발적인 책 제목에서 혹 짐작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야쿠자가 되는 법, 도박 예찬론, 가출하는 법, 자살학 입문 등 내용 또한 파격적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할 만큼 도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자. 다행히도 데라야마 슈지가 주장하는 이러한 도덕적이고 윤리적 일탈 속에 꿈틀거리는 진실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즉, 적당히 순응하고 타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무사안일주의를 꼬집으며,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한 가지, 2005년 이 시대의 정서로도 쉽사리 받아들이기 어려운 접근법으로 쓰인 이 책이 이미 약 40여 년 전에 소개되었다는 점은 그의 도발적인 메시지가 일본 내에서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을지, 그가 차지하는 일본 내에서의 문화적 입지가 얼마나 위대할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문학적 힘을 바탕으로 한 도발은 그에 그치지 않는, 강한 페이소스를 충분히 전달하다. (이마고 / 1만 2천원)

[어린이]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 움베르토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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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 웅진주니어

<장미의 이름> <푸코의 전자>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동시에 기호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등으로도 유명한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쓴 유일한 동화집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이 출간 되었다.

일반적으로 에코의 작품들은 그의 이력만큼이나 해박한 지식으로 점철되어 쉽게 읽히기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까닭에 에코의 동화책이란 점만으로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작품.

이 동화책 역시 단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쓰였다는 점 외에는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묵직한 주제의식과 날카로운 비판, 그리고 그만의 독특한 유머와 위트가 살아 넘친다.

물질의 최소입자인 원자를 등장시켜 원자의 충돌이 그러하듯 인간도 서로 미워하고 싸우게 되면 결국 멸망하게 되리라는 섬뜩한(?) 진리를 보여주는 <전쟁과 평화>를 비롯해서 미국인 러시아인, 중국인 그리고 화성인을 등장시켜 피부색과 외모는 서로가 다르지만 결국 똑같은 우주인이라는 이해와 화해의 이야기 <지구인 화성인 우주인>, 문명의 이로움과 폐해를 생각하게 해주는 <뉴 행성의 난장이들> 등 총 3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 처음 소개되는 에우제니오 카르미의 그림 또한 원색적이면서 낯설지만 에코의 글만큼이나 함축적인 의미를 머금은 고급스러운 일러스트. (웅진주니어 / 1만원)

덧붙이는 글 |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면 우리는 그 사회를 고령화사회라고 부른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 부른다.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00년을 기점으로 총인구의 7%를 상회하여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상태이고, 2018년이면 고령사회, 2026년이면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면 우리는 그 사회를 고령화사회라고 부른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 부른다.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00년을 기점으로 총인구의 7%를 상회하여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상태이고, 2018년이면 고령사회, 2026년이면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경제수명 2050시대, 40대 초조함을 버리고 전력투구하라

문형남 지음,
거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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