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노조, 추석명절 부정부패 추방활동 나선다.

9일부터 16일까지 부정부패 신고센터 운영과 특별감시단 가동

등록 2005.09.09 12:04수정 2005.09.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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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진주시 공무원노조의 추석명절 부정부패 추방활동 기자회견

진주시 공무원노조의 추석명절 부정부패 추방활동 기자회견 ⓒ 강무성

진주시 공무원노조는 9일 오전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석명절을 맞아 관례처럼 횡행하는 “떡값 수수, 선물금품 전달 등의 부정부패 사례”를 밀착 감시하는 특별감시단 가동과 부정부패 신고센터 운영계획을 알렸다.

공무원노조는 추석명절 부정부패 감시단을 9일부터 16일까지 가동하고, 부정부패 사례를 감시,차단해 적발된 사례를 언론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이기간 동안 “깨끗한 명절보내기 부정부패신고센터”를 지부사무실에서 운영해 부당하게 전달된 떡값이나 선물을 접수 받아 불우이웃 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설에도 신고센터(749-2598~9)에 접수된 상품권과 물품들을 문산읍 소재 진주복지원에 기탁한 바 있다.

정유근 진주시공무원노조 지부장은 “특별감시단의 활동은 떡값수수 등의 부정부패 사례에만 한정하지 않고, 내년 지자체 선거를 염두에 둔 시장의 선심성 행사 등에 대해서도 밀착 감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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