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토박이말 살려 쓰는 글쓰기 대회 요강한글인터넷주소추진총연합회
특히 이번 글쓰기 대회는 주의할 점들이 있다. 먼저, 외래어, 한자어는 최대한 줄이고 가능한 한 토박이말로 살려 써야 하며 원고지 형식은 받지 않고 한컴의 글 서식기를 기준으로 작성하되 자수 계산은 문서작성기 내부 계산 방식에 의한다.
또 표절과 대필은 무조건 탈락이며, 발표 뒤에도 드러날 경우 무조건 취소함은 물론 한글 프로그램 표준 문서양식에 따라 첨부 파일로 제출하여야 하고, 첨부파일 제목은 "제목_지은이.hwp"와 같이 하되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에 한해 MS Word 파일 허용한다.
이 밖에 문서 맨 위에 '제목/지은이'를 가운데 정렬로 쓰고, 줄을 바꾸어 두 칸 띄고 시작할 것과 단락 나누기를 제대로 해야 하며, 바른한글 누리집(한글인터넷주소:바른한글)의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참고할 것을 권장한다.
대학/일반부는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장, 고등부 대상에게는 장학금 70만 원과 상장, 중등부 대상에게는 장학금 50만 원과 상장, 초등부 대상에게는 장학금 30만 원과 상장을 주며 이 밖에도 금상, 은상, 동상 등이 있고 단체 참가 및 지도자에게 주는 특별상도 있다.
한추회에서는 이번 '토박이말 살려 쓰는 글쓰기 대회' 밖에도 '제2회 한글문화 정보화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10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50여 개 한글 단체와 문화단체, 산업단체, 출판사와 교사모임들에서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조동성 교수의 '한글 이메일의 경제 가치'연구 발표와 제어드 다이어몬드(미국, 퓰리처상 수상자), 우메다 히로유끼(일본), G.샘슨 교수(영국) 등 한글을 연구하는 세계 석학들의 초청강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