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전쟁과 빈곤을 확대하는 아펙(APEC) 반대 부시반대 국민행동' 전국순례단이 경남 진주를 방문해 지역 시민사회단체회원들과 진주민중연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주시내 대안동 차 없는 거리일대와 중앙시장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오종렬 전국민중연대 공동대표는 간담회 자리에서 "하늘을 이고 일어서는 아틀라스처럼 18일 아펙 투쟁 현장에 모든 민중세력의 명운을 걸고 농민, 노동자 세상이 물결치도록 대약진을 해보자"고 말했다.
이날 중앙시장 앞 아펙 반대 선전전에서는 지역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함께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노래패 '맥박'의 노래공연과 부시와 일용엄니 가면을 쓴 극공연 등을 펼쳐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현재 진주민중연대는 출근시간 시내버스에 동승해 유인물을 나눠주고 아펙 반대 이유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으며 매일 특정지역을 정해 거점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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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용엄니 캐릭터를 이용해, 아펙 반대와 부시반대를 외치고 있는 장면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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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캐릭터로 분장한 민중연대회원과 “부시 나빠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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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부시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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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렬 전국민중연대 공동의장이 아펙반대에 대해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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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가 일용엄니에게 혼나고 있는 장면... 지나가는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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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패 맥박 노래공연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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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시민들이 아펙 반대 선전전과 공연을 잠시 보고 있다.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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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시장 안을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아펙반대에 대해 말하고 있다. ⓒ 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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