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본격 복원 들어가

조선시대 민속가옥 3채 지어져 눈길...2010년까지 122억 들여 복원

등록 2005.11.16 17:54수정 2005.11.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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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순
읍성내 복원된 전통가옥에  이엉을  덮고 있다.
읍성내 복원된 전통가옥에 이엉을 덮고 있다.안서순
복원공사가 한창인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 (사적 116호)안에 조선시대 내포지역 건축물 양식을 본뜬 민속가옥(초가) 3채가 지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말 착공에 들어간 이 초가집은 벽면을 황토흙으로 마감하고 마루와 문틀, 온돌, 초가지붕 등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그대로 적용해 복원됐다.


서산시는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122억1200만원을 들여 민속가옥 및 옥사, 해자 복원, 경관조명시설, 상징문 건립 등 해미읍성에 대한 복원정비를 한다.

해미읍성은 조선조 태종18년(1418년)에서 세종2년(1420년)에 축조된 석성으로 평지에 쌓은 석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곽길이가 1800m 높이 5m,면적 20만㎡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12년(1579년)10월 병사영의 군관으로 부임해 10개월 동안 근무하기도 했고 고종 1866년부터 1872년까지 6년 동안 천주교도 1000여명이 끌려와 처형되기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읍성내 복원된 초가집
읍성내 복원된 초가집안서순
복원된 초가와 해미읍성내 전경
복원된 초가와 해미읍성내 전경안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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