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커뮤니티 '주말여행'의 '동행합시다' 코너에 올라온 다양한 여행공지들유영수
한 예로 산행 소모임의 경우 매월 정기산행은 물론 거의 매주 올라오는 '벙개산행' 공지와 줄기차게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행까지, 우리나라의 산하 곳곳을 누비는 산행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도 '동행합시다' 코너에는 6~7 종류의 여행이 각각의 특성으로 무장한 채, 회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
이들이 한 해 동안 등산화를 신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고 혹은 대한민국 어느 오지를 헤매며 만들어 낸 추억은 몇 권의 책으로 엮어도 모자랄 정도로 많다. 그 여행의 추억을 사진을 통해 되새기기 위해 이들은 매해 한번씩 전시회를 열고 있다.
'우물 안 사진 첫 번째 이야기'로 시작된 '주말여행'의 사진전은 이제 연례행사가 되어 벌써 네 번째 전시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뒤늦게 준비를 시작했지만, 어느 해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13명이 총 37점을 출품했으며, 출품한 작가 중 6명과 따로 스냅사진만 제출한 4명을 포함한 10명의 '스냅사진전'도 전시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참여작가는 이진화, 최선규, 김종진, 신원상, 김연태, 노정연, 유영수, 조우진, 남궁경숙, 김정금, 강영일, 김영수, 두수연, 위종만, 이진곤, 우혜종, 박은영 등(이상 무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