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지난 6월 23일 여성부가 여성가족부로 출범했다. 기존 1실·4국·1관·15개과이던 조직에서 가족정책국을 신설하고, 보육재정과를 증설하는 등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1988년 여성정책을 총괄하는 첫 국가기관인 제2정무장관실 이래 17년 만에, 여성부로 공식 출범한 지 4년 만에 단행되는 정부 조직 개편이었다.
신설된 주요 조직은 '가족정책국' 산하 '가족정책과' '가족지원과' '가족문화과'이며 가족정책에 관한 계획 수립,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의 가족정책 조정 및 위기가족 등에 대한 지원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보육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보육정책국 산하에 장단기 보육재정 편성과 효율적 집행, 보육시설 평가인증 업무 등을 담당할 '보육재정과'를 증설했다. 이 밖에 '대외협력관' '성별영향평가과'가 설치됐으며, 남녀차별 개선 관련 업무는 국가인권위로 모두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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